천안한명회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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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때문에 현대판 부관참시 중인, 천안 한명회 묘역에 다녀오다.
최근 영화 '왕이 사는 남자'가 히트하게 되면서 세조(수양대군)와 더불어 욕을 바가지로 드시고 계신 분이다. 단종에게 감정 이입이 된 사람들이 세조의 능인 광릉과 한명회 묘의 방문자 리뷰에 가열차게 테러 중이다. 그중 샘플 몇 개만 볼까. 악플 맛집일세. 이 정도면 부관참시 수준이다. (이미 한 번 당하셨지만) 묘역 앞에 너른 비포장 주차 공간이 있고 청주 한씨 재실 건물이 있으며 그 오른쪽 계단을 오르면 선생의 신도비와 선생 부부의 묘가 있다. 재실은 문이 잠겨 있어서 들어가지는 못한다. 신도비와 묘역만 둘러보자. 한명회가 칠삭둥이로 태어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과거시험에 숱하게 미끄러지던 그는 시험이 없.......

영화 왕사남 배경 인물의 흔적을 따라 천안 한명회 묘역 찾아가기
요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누적 관객 수 1,200만 명을 넘기면서 영화의 시대적 배경지인 강원도 영월 청령포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영화 속 등장인물과 관련된 장소라며 은근히 관심을 받고 있는 또 다른 지역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충남 천안입니다. 조선 시대 권력가로 유명했던 인물 한명회의 묘역이 이곳에 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영화 속에서 충신이 아닌 악역 이미지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보니 지자체에서도 대놓고 홍보하기는 조금 애매한 분위기라고 합니다. 그래도 요즘 SNS를 보면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는 한명회 신도비 앞.......

천안 여행 가볼만한곳 한명회 묘, 왕과 사는 남자가 불러낸 천안의 역사 현장
천안 여행 가볼만한곳 한명회묘, 왕과 사는 남자가 불러낸 천안의 역사 현장 글/사진 : 피터팬 왕과 사는 남자를 보고 나오는 길, 유지태 배우가 연기한 한명회의 잔상이 좀처럼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장막을 맨손으로 뜯어버리던 그 장면, 말 한마디 없이 서 있는 것만으로도 화면을 압도하던 그 위압감. 영화관 문을 나서면서 피터팬이 처음 떠올린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 한명회의 묘가 어디 있지? 찾아보니 천안이었습니다. 피터팬이 오랜 시간 살아온 바로 그 천안에. 천안 여행지를 그렇게 발품 팔아 소개해왔으면서도 이 사실을 몰랐다는 게 솔직히 충격이었습니다. 영월 청령포에 단종의 흔적이 있다면, 그 단종의 운명을 설계한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