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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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기`라는 개념의 등장, 소니 DSLT A77과의 행복했던 2년

`고급기`라는 개념의 등장, 소니 DSLT A77과의 행복했던 2년

소니 DSLT A77 미러리스로 시작해 DSLR을 깔짝거려보다가 결국 DSLT를 기추했다. NEX-3로 시작된 나의 사진생활은 언감생심 A850이나 A900까지도 손맛을 보았지만 이때 실력의 한계를 느끼고 감히 내가 다룰 수 없는 바디임을 인정했다. 그리고 사용이 비교적 쉬웠던 A33과 A55라는 모델을 통해 A마운트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그 행보는 결국 2011년 A77과 A65 제품 발표회에서 크게 요동친다. 소니는 대놓고 `고급기`라는 말로 유저들을 후려댔고 나는 역시 대놓고 거기에 홀라당 넘어가고 있었다. 그때 내 기억으로는 소니 본사가 이수역 구산타워인가에 있었고(지금처럼 여의도 뭐 이런거 아니었다) 소니 스토어도 지금의 압.......

DSLR 아니고 DSLT?! 소니의 과도기 반투명미러 A55/A33

DSLR 아니고 DSLT?! 소니의 과도기 반투명미러 A55/A33

소니 A55/A33 NEX-3로 충분하고도 남았던 초초보 시절이었다. 하지만 달랑 두개뿐이었던 네이티브 렌즈가 못내 아쉬웠던 나는 A마운트에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노출의 개념이 아직은 서툴고 어려웠던 나에게 광학식 뷰파인더를 사용하는 당시의 바디들은 미러리스에 비해 많이 낯설었다. 그 때 소니에서는 A마운트이면서 미러리스처럼 전자식 뷰파인더를 사용하는 희한한 친구들을 만들어냈는데 그게 바로 A55와 A33이었다. DSLR이 아니라 DSLT(Digital Single Lens Translucent)라는 새로운 개념이 생겼다. 반투명미러는 미세한 광량저하(당시 소니에서는 인정도 불인정도 아닌 애매한 답변만 했었다)가 단점이었으나 미러가 움직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