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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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드> - 우리는 언젠가 또 다른 시대의 갈림길 위에서 만나게 될 테니까
(2024/10/08 : 영화의전당 중극장) '네오 소라' 감독의 는 배경의 설정이나 묘사에서부터 일단 이질적인 풍미를 내뿜는 작품이지요. 차별 정책을 주장하다 도시락 테러를 당하는 총리라든가 혹은 안면 인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통제하는 학교 등의 소재를 보고 있자면 극이 최근 혹은 약간 더 시간이 지난 미래를 배경으로 삼고 있는 듯 보이기도 하지만 막상 그 배경 뒤로 흘러나오는 음악만큼은 묘하게 허황된 버블로 가득했던 1980년대를 떠올리게 만들곤 하거든요. 심지어 이 작품은 그 시대의 영화들이 방황하는 청춘을 더듬는 방식을 유사하게 답습하고 있기도 하니 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