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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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언니
“한번 불러볼까요?” “언니! 언니이~!” “한번만 더!” “언니이이이!” 특유의 BGM과 함께 꿈에도 그리던 이가 스튜디오로 들어온다. 항상 세 번을 부르면 나오는 장면이다. 이후 눈물의 재회를 하게 된다. 1994년부터 2010년까지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 사랑의 스튜디오의 이야기이다. 중고교 시절을 지나 사회 초년생이 되면서 이 방송을 볼 때면 찾고 싶은 단 한 사람이 있었다. 그것이 언니였다. 나는 남자다. 그런데 왜 언니라고 부르는 걸까? 주변 사람들의 말은 알아듣지만 아직 입이 트이지 않았을 때의 기억이다. 누나 보다는 언니가 발음이 쉬워. 엄마랑 비슷하거든. 그러니까 나를 언니라고 불러봐. 언.니.언.니.언.니. 옳지 옳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