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인 더 문라이트 , 2014]매년 한 편씩 꾸준히 영화를 만들어 내는, 다작의 선두주자 우디 할아버지. 특정 도시, 지역을 단순히 배경이 아니라 영화 자체에 녹여내는 방식은 여전해서 지금까지의 도시 시리즈.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등등에 이어 남부 프랑스다. (도시를 먼저 선정하고 그에 맞는 스토리를 구상하는지, 그 반대인지 자전 영화에서 봤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거린다.) 영화를 보기전에 봤던 리뷰들 대부분이 영상은 예쁘지만 블루재스민, 미드나잇 인 파리 등 보다 내용이나 구성이 많이 빈약하다는 말들이 많아서 기대치를 낮추고 봤는데 그때문인지 생각보다 괜찮았던. 뭐든 보고 나서 한 순간이라도 내 머릿속 어느 부분을 자극해주는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좋게 기억되는 편인데, 이 영화는 대부분 칭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