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찾는 즐거움_거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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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크] 판공초에서

[라다크] 판공초에서

보통은 판공초 입구만 다며가는데 우리는 인도 쪽 판공초를 따라 더 멀리까지 갔다. 그곳에서 본 판공초는 바다처럼 넓고 눈이 부실 정도로 푸른 빛이었다. 내년 자동차 여행에 넣고 싶은 코스였다.

[라다크] 2024 라다크 트레킹을 끝내고

[라다크] 2024 라다크 트레킹을 끝내고

'높은 고개의 땅'이라는 뜻의 라다크에서 35일 동안 걸었다. 히말라야는 고산 트레킹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하루에 걷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다. 한 달을 꼬박 걸어도 200km 전후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거리를 늘리기 위해 일부러 저지대를 걷지는 않는다. 이번 라다크는 더 많은 고개를 넘고 더 높은 곳에서 야영하는, 조금은 혹독한 트레킹이었다. 제대로 못 자고, 제대로 먹지 못하고도 끝까지 걸어낸 분들께 박수를 보낸다. 이제 그분들은 히말라야 어디에서도 잘 적응하고 잘 걸을 것이다. 내일은 네팔로 떠난다. 미지의 세계, 극서부 트레킹이 시작된다. [2024 라다크 트레킹에서 넘은 고개] 1. 공마루 라(5,257) 2. 사피 호.......

[라다크] 스코 밸리로 떠나며

[라다크] 스코 밸리로 떠나며

짧은 휴식을 끝내고 다시 트레킹이 시작된다. 스코 밸리에서는 메인 가이드와 요리사를 제외하고, 모든 스태프들과 마부들이 스코 밸리 사람들로 바뀐다. 작년에 오픈한 곳이라 지역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함이란다. 스코 밸리 트레킹과 짧은 자동차 여행이 끝나면, 한 달 동안 네팔 극서부 트레킹이 시작된다. 네팔에서도 국내선을 두 번 타야 할 정도로 외진 곳이다. 우리는 트레킹 중에 티베트의 성산 카일라스를 보게 될 것이고, 이미 그곳 현지 여행사에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네팔 트레킹이 끝나면 다시 인도로 돌아와서 가르왈 히말라야를 한 달 동안 걷는다. 이후 네팔에 가서 다시 45일간 걸을 예정이다. 귀국 예정일은 12월 중.......

[라다크] 10개의 고개를 넘어

[라다크] 10개의 고개를 넘어

보름 동안 무려 10개의 고개를 넘었다(무명 고개 포함). 하루에 1000미터를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했지만 끝까지 걸었다. 현지식을 먹지 못한 일행 둘은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갔다. 어제 레에 도착해서 삼겹살에 소맥으로 뒤풀이를 하고, 짧은 일정을 마친 일행 둘은 오늘 아침에 돌아갔다. 12명에 2명이 포기하고 2명이 돌아가서 현재는 8명이다. 내일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작년에 처음 오픈한 곳으로, 평균 고도가 무려 5200미터나 되는 곳이다(창탕 고원 스코 밸리). 작년에 인도 팀이 처음으로 시도했고 이번에 우리가 두 번째다. 우리는 고소 적응이 완벽해서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코 밸리 트레킹이 끝나면, 판공초에서 초모리.......

[라다크] 라다크 트레킹 출발

[라다크] 라다크 트레킹 출발

상쾌한 아침, 드디어 라다크 트레킹이 시작된다. 안전하고 무사하며 조금 더 즐거웁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