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박사의 행복한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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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동홍동 중국집 만강, 혼자 점심 먹기 좋은 짬뽕 맛집 후기

애니 카페 놀멍쉬멍에 만화책을 보러 가면서, 주변에 늦은 점심 식사를 할 만한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혼자 움직이던 날이라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서귀포 혼밥 가능한 식당을 찾다가 근처에 있던 중식당 만강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가게는 서귀포시 동홍동 주택가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데, 겉에서 보기에도 딱 동네 중국집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요란하지 않고, 오래 자리 지켜온 식당 특유의 안정감이 느껴졌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도 여유가 있어서, 혼자 점심 먹기에도 전혀 눈치 보이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점심시간에 혼밥 하시는 분들도 몇 분 계셨고요. 벽면에는 메뉴판이.......

홍성 가볼만한곳 추천, 최영장군 사당 오르는 길과 역사 이야기

홍성 가볼만한곳 추천, 최영장군 사당 오르는 길과 역사 이야기

홍성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조용하지만 깊은 여운을 주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고려 말 충신을 기리는 홍성 최영장군 사당입니다. 내비게이션에 '최영장군 사당'을 입력하면, 주차장까지는 아주 수월하게 도착합니다.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내포역사인물길 코스와 연결돼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 올라가려는 순간, 우측에 노란색 안내판이 하나 보입니다. 딱 세 글자. 급. 경. 사. 처음에는 저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래봐야 얼마나 급하겠어?"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얼마 올라가지 않아, 급경사에 숨이 헉헉 막혀 왔습니다. 사진으로는 실제 경.......

제주 오름 추천, 물영아리오름 코스 완전 정복 소요시간 난이도 솔직 후기

제주 오름 추천, 물영아리오름 코스 완전 정복 소요시간 난이도 솔직 후기

지난 주말, 이웃님들 글에서 자주 보았던 물영아리 오름에 다녀왔습니다. 가본 분들이 하나같이 "정말 좋다"고 추천해서 궁금했는데, 직접 가 보니 왜 제주 오름 추천 1순위로 꼽히는지 알겠더라고요. 주차장부터 동선까지 불편한 점이 거의 없어서, 제주 초보 여행자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오름입니다. 주차장 넓고 무료, 접근성 최고 물영아리 오름 주차장은 넓고 진입로도 무척 편합니다. 큰 도로에서 멀지 않아 초행길이라도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 주차요금이 무료라는 점이 여행자 입장에서 아주 반갑습니다. 주차 후 '물영아리 생태공원'으로 들어서면 오름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공원 안에는.......

태조 신도안 역사 품은 계룡 가볼만한곳, 팥거리 마을 벽화거리 산책

태조 신도안 역사 품은 계룡 가볼만한곳, 팥거리 마을 벽화거리 산책

이제 약 2주 뒤면,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2025년 12월 22일 월요일)인데요. 동짓날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맞아요. 바로 동지팥죽입니다. 충남 계룡시에는 팥과 연관이 깊은 장소가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계룡 가볼만한곳으로 팥거리 마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계룡역을 나와 길을 건너면, 바로 팥거리 마을이 시작됩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가 한양 이전에 도읍지 후보로 삼았던 신도안과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당시 궁궐 공사에 동원된 인부들에게 팥죽을 팔던 거리였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이곳을 '팥거리'라 불렀고, 지금도 그 흔적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12월의 제주 산방산, 억새와 유채꽃이 함께 피어 있던 신기한 풍경

12월의 제주 산방산, 억새와 유채꽃이 함께 피어 있던 신기한 풍경

12월 초의 제주도 산방산은 계절의 흐름을 잠시 멈춘 듯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늦가을의 상징인 억새밭이 바람에 흔들리고, 다른 쪽에는 봄의 전령 같은 산방산 유채꽃이 노랗게 피어 있더라고요. 12월이라고는 믿기 힘든 따듯한 공기, 그리고 초록빛이 여전히 남아 있는 산자락을 바라보고 있자니 "지금이 어느 계절인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한라산 정상에는 분명 하얀 눈이 내려 있었는데, 제주 산방산 주변은 해안 기온 덕분인지 그 흔적조차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기온도 18도 가까이 올라, 겉옷을 벗고 걸어도 땀이 날 정도였어요. 그래서 산방산의 대표 조망 포인트인 '산방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