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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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구경 (부산 온천천)
지난 주말 1박2일 부산 가족 여행 갔을 때 다녀온, 벚꽃으로 유명하다는 온천천. 소문만큼 벚꽃이 참 예쁘게 피어 있었다. 이 때만 해도 아직 인천에는 벚꽃이 피지 않았던 때라, 좀 더 일찍 벚꽃을 볼 수 있었음. 그런데, 이 동네가 이렇게까지 '힙'하고 '핫'한 곳인 줄 몰랐음. 예전 건물에 예쁜 카페와 식당 등이 군데 군데 들어서 있고, 젊은 사람들이 잔뜩 모여서 주말의 오후를 즐기는 그 풍경이 마치 서울 성수동이나 예전 경리단길 느낌이 많이 났음. 알고보니, 실제로 여기가 '온리단길'이라고 불린다 함. 우리 가족이야 벚꽃 보러 간 거 였지만, 그래도 그렇게 북적북적거리는 거리 구경하는 것도 꽤 재.......

2024. 4. 5 (금): 스피커 받침대 구매 & 책상 정리
지금껏 책상 위 스피커는 '더블A' 인쇄 용지 (미국에서 잔뜩 샀던 Letter지 사이즈, A4랑 사이즈가 미묘하게 달라서 쓰기가 애매함) 및, 잔뜩 하드커버 제본했으나 여전히 꽤나 많이 남은 17년 전 발간한 내 석사 논문(...) 위에 올려 놓고 쓰고 있었다. 위 사진처럼. 그러다가 웹서핑 중 꽤나 괜찮은 스피커 받침대를 발견하고, 가격도 싼 편이길래 계획에 없던 충동구매를 하고 조립 후 설치했다. 그러면서 간만에 책상도 좀 치우고. 뭔가 좀 더 깔끔해진 것 같기도 하고 (물론 그냥 자기 만족임은 나도 안다 ㅎㅎ ). 이제 모니터 좀 더 큰 걸로 업그레이드하고, 텐키리스 키보드 새로 사서 놓으면 다 끝남.

키스 오브 라이프 (Kiss of Life) "Midas Touch" (2024)
고작 작년에 데뷔한 그룹이고 EP 두 장 냈을 뿐인데, 키스 오브 라이프 (약칭은 '키오프'로 불러달라고 함)는 음악적으로 확실한 개성을 보여주며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잘 구축했다. 하이브나 JYP, SM, YG 등의 대형 기획사는 기획사 자체의 음악적 방향성과 색깔이 있고 그것을 콘셉트에 맞게 음악적/음악 외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역량 및 인적 물적 토대를 갖추고 있는지라, 거기에서 데뷔하는 그룹들은 딱 그 정체성에 맞는 음악을 들고 나와서 활동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중소 기획사는 사실 이런 식의 분명하고 탄탄한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주기엔 여러 가지 현실적 어려움이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우리.......

2024. 4. 3 (수): 연구실 재정비 중
작년 여름 끝나고 연구실을 이사했는데, 제대로 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번 학기 개강한 직후부터 조금씩 연구실을 재정비하고 있다. 현재 대략 80% 정도 완료된 상태. 연구실 재정비 콘셉트 (1): 포스터 등을 바로 붙이기 보다는, 액자화해서 건다. 연구실 재정비 콘셉트 (2): 엘피판으로 갖고 있는 애정하는 앨범들의 자켓을 액자에 담아 건다. 엘피판 자켓은 시시 때때로 내킬 때마다 교체 예정. 연구실 재정비 콘셉트 (3): 엘피판 자켓과 액자를 이렇게 저렇게 섞어 본다. 연구실 재정비 콘셉트 (4): 책장에 책만 꽂는 게 아니라 CD들도 진열해 놓는다. 이 포스터는 진짜 소중함. 내가 직접 고른 앨범들이기도 하고, 크기도 엄.......

피에르 마르콜리니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초콜릿계의 에르메스'라고 하는, 우리나라에서 고급 초콜릿 브랜드로 통하는 고디바보다 실은 더 고급으로 쳐준다는 벨기에의 고급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마르콜리니. 한국에는 지난 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처음 매장을 냈는데, 얼마 전 그 매장을 다녀왔다. 그런데 사실, 이 곳이 그렇게 유명한 고급 초콜릿 브랜드라는 것을 아예 모르던 상태에서 여러 카페 중 여기에만 딱 두 자리가 비어 있길래 가본 것이었음. 그래서 '초콜릿계의 에르메스' 매장에 가서 정작 초콜릿은 먹지도 사 오지도 않았다 :) 매장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에클레르를 먹었음. 그런데 에클레르 되게 맛있었다! 매장 한 켠에서는 젤라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