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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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서관 12월(328호)] 도서관 산책ㅣ역사를 잇는 도서관

[오늘의 도서관 12월(328호)] 도서관 산책ㅣ역사를 잇는 도서관

도서관은 책을 보관하는 장소를 넘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문화적 중심지이다. 역사 자료 수집과 디지털화에 앞장서며, 민간 기록물을 포함한 다양한 자료를 보존하여 후대에 전하는 도서관. 이러한 도서관의 역할이 개인이나 국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의 문화적, 교육적 가치를 높이는 데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살펴본다. 글 이애란(문헌정보학 박사) 역사 자료 수집과 발간을 통한 정보센터의 역할 강화 역사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배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삶의 모든 영역에 걸쳐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분포되어 있다. 사료에는 문자로 적힌 도서, 신문, 일기, 편지, 금석문, 족.......

[오늘의 도서관 12월(328호)] 사서 큐레이션ㅣ따뜻한 마음으로 읽는 12월 추천 도서

[오늘의 도서관 12월(328호)] 사서 큐레이션ㅣ따뜻한 마음으로 읽는 12월 추천 도서

국내 문학 남겨진 것들의 기록: 유품정리사가 써 내려간 떠난 이들의 뒷모습 김새별, 전애원 지음 | 청림출판 | 2024 “때로는 작은 다정이 타인의 세상을 구한다고 나는 믿는다. 그래서 더는 홀로 쓸쓸이 떠나는 이가 없는 내일을 꿈꾼다. 그 바람을 마음에 품고 오늘도 닫힌 방문을 연다. 그리고 남겨진 것들을 기록한다.”(10쪽) 《남겨진 것들의 기록》은 고독사와 유품정리사라는 단어를 널리 알린 김새별과 전애원의 신작 에세이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이 떠난 뒤 남겨진 상실의 아픔을 담아낸 책이다. 외로움 속에서 스스로 삶을 마감한 사람, 갑작스러운 사고로 홀로 생을 마친 사람들의 쓸쓸한 마지막을 따라 가다 보면 함께 쓸.......

[오늘의 도서관 12월(328호)] 오늘의 만남ㅣ새해, 영어 공부를 결심한 당신에게 영어교육 전문가 이보영

[오늘의 도서관 12월(328호)] 오늘의 만남ㅣ새해, 영어 공부를 결심한 당신에게 영어교육 전문가 이보영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오랜 시간 영어교육 현장을 걸어온 이보영(58)은 잘 배우는 사람이 결국 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가르치는 사람도 먼저 잘 배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녀에게, 영어를 배우는 기쁨은 소중한 가치다. 여전히 영어를 좋아하고 공부한다는 이보영. 그녀의 따뜻한 격려와 통찰은 영어 학습을 넘어 삶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진행 이혜민 사진 안호성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교육을 하고있는 이보영입니다. 현재는 EBS FM 라디오에서 〈Easy English〉(월~토요일 오전 7시 20분) 라는 영어 회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중급반 정도의 수준이.......

[오늘의 도서관 12월(328호)] 꿈을 이루는 도서관ㅣ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성시 중앙도서관’

[오늘의 도서관 12월(328호)] 꿈을 이루는 도서관ㅣ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성시 중앙도서관’

4년 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상생활이 무너졌을 때, 각 학교에서는 정보 취약계층에 속한 학생을 어떻게 교육할지 고민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있는 경기도 안성시에는 상대적으로 도서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많았다. 이에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책을 배달하고 책을 읽어주는 ‘꿈과 함께 도서 배달’이라는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취재 장성욱 사진 안호성 16개 도서관을 잇는 허브 도서관 밝은 미래와 새로운 상상력을 구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공간은 무엇일까? 안성시는 해답의 실마리를 ‘도서관’에서 찾았다. 안성시는 1면 1도서관(1개의 면에 1개의 도서관 설립) 구.......

[오늘의 도서관 12월(328호)] 보물을 찾아서 | 보르헤스의 철학을 보여주는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Mariano Moreno National Library)

[오늘의 도서관 12월(328호)] 보물을 찾아서 | 보르헤스의 철학을 보여주는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Mariano Moreno National Library)

외관은 투박하다. 회색은 건조하고 콘크리트는 거칠다. 무미건조한 재료와 치장 없는 인테리어는 밋밋함을 넘어 둔탁한 인상마저 준다. 그러나 눈을 감으면 조금씩 느낄 수 있다. 꿈틀대는 땅의 질감, 귓가로 굴러오는 소리, 공기 중에 섞인 돌먼지 내음. 견뎌온 세월과 쌓여온 지혜가 아주 긴 모습을 드러낸다. 글 김윤아(《서점 여행자의 노트》 저자) 사진 위키피디아 레콜레타(Recoleta) 지역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노벨상 수상자 등저명한 인사들이 묻힌 레콜레타 묘지를 비롯해 국립미술관과 레콜레타 문화센터, 부에노스아이레스 디자인 몰과 같은 문화시설이 밀집된 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