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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 벽돌 같은 3.5 인치 제품을 잠깐 쓰다가 USB 메모리나 서버에 대충 백업을 해놓고 참 마음 편하게 지내왔습니다만… 최근 들어 무한 블루 스크린과 파티션 오류의 2단 콤보를 맞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앞으로는 열심히 백업을 하겠어!’ 이러면서 지른 물건입니다. 판매처에 따라 모델명이 My Passport Ultra Zen4, My Passport Ultra USB Type-C, 그냥 My Passport Ultra라고 하는 곳도 있네요. 용량은 2TB 입니다. 어쨌든 요즘 2.5인치 외장하드는 작고 가벼워서 그저 신기할 뿐. 제품 소개에 메탈 재질이라는 문구가 있지만, 전체가 그런 건 아닙니다. 위 사진처럼 경계선을 따라서 위 판은 금속, 아래쪽은 플라스틱

1. 설치 “고객님은 장기 사용 고객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어쩌구~” “추가 요금 없어요?” “넹” “오케이” 기사분이 오셔서 크고 아름다운 공유기를 달아주심 우왕~ 인터넷 속도가 빨라졌어요! 2. 문제 발생 두어달쯤 쓰다보니 버벅거리기 시작함 희한하게 속도 측정을 해보면 정상, 스트리밍으로 동영상 시청을 하면 개판 역시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공유기는 믿을 수가 없어! 이러면서 공유기 구입 3. 무지한 게 죄 룰루랄라~ 공유기 설치를 마치고 속도 측정을 해보니 100 메가로 나옴 으아니~ 이게 뭔 일이요. 4. 판사님, 저는 몰랐습니다. 폭풍 검색 후 기가 라이트 인터넷의 실체(?)를 알게 됨 기존 100 메가 라인을 이용한 어쩌구~ 투페어 어쩌구~ 너님 통신사 공유

아무리 좋은 키보드라도 손에 맞지 않으면 말짱 꽝입니다. 게다가 좋은 키보드는 비싸기 마련이니 꽝인 경우를 만나면 정말 눈물 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험 삼아 타건 해볼 수 있지만 짧은 시간 동안 써보는 것과 실제 사용할 때의 느낌이 다르기 마련이라서 이리저리 골치가 아픕니다. 그래서 키보드를 바꿀 때마다 아주~ 긴장됩니다. 로지텍 MX KEYS 키보드는 워낙 잘 알려진 제품이고 빵빵한 리뷰가 많으니까 자세한 내용은 건너뛰겠습니다. 기본 기능과 인상에 대해서만 써보겠습니다. [외형] 평범 그 자체입니다. 정말로 여기저기서 흔하게 굴러다니는 펜타그래프 키보드로밖에 안 보입니다. 만듬새가 허술하다는 건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시길.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만…글쎄요. 애초에 키보드에 별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모니터 단자가 1개 입니다. 구입할 당시에 외부 모니터를 2개씩이나 쓸일이 있을까 싶어서 별로 신경을 안썼는데, 그런 상황이 발생하고야 말았습니다. 어찌되었건 추가로 모니터를 사용하려면 USB 컨버터를 쓰는 방법 밖에 없지요. 제품 선택할 때는 Full HD 지원, 모니터 갱신 60Hz 지원, 가격을 보고 골랐습니다. 대략 2만원이면 구입가능. 사용기를 찾아봤더니 그럭저럭 쓸만한 것 같아 별 고민없이 구입했는데… 고생의 시작일 줄은 몰랐네요.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발생한 문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컨버터 칩셋 제조사의 최신 드라이버 적용 불가 칩셋 제조사(Fresco Logic) 최신 드라이버 적용시 화면 깜빡임이 자주 발생합니다. Coms 사이트에

지난 포스팅(링크)에서 썼던 것처럼 Coms USB 3.0 to HDMI 컨버터 FW405가 완전 꽝이어서 다른 제품을 찾다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중점을 둔 부분은 칩셋입니다. 찾아보니 usb to hdmi(graphics) 컨버터 칩셋으로 제일 지명도가 높은 제품은 DisplayLink 칩셋이라고 하더군요. 실패를 반복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DisplayLink 칩셋을 사용한 컨버터를 찾아봤는데, 확실히 가격대가 훅~ 올라갑니다. 게다가 열받는 것은, 국내에서 팔리는 컨버터 대부분이 Fresco logic 칩셋이거나 아예 사양조차 밝히지 않는 제품입니다. DisplayLink 칩셋 제품은 오래전에 나왔다가 단종되었거나 올라와 있어도 재고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마존(정확히는 11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