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드라마 중 7개가 첫회 시청률 15%를 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7월 스타트 드라마들.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 '한자와 나오키'다. 1회 19.4%를 시작으로 시청률은 점점 높아져 7월 28일 3회 방송에서는 무려 22.9%. 동시간대 방송된 축구 동아시아컵 한일전의 시청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연이 실력파 배우인 사카이 마사토(39세)라는 게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그 이상으로 은행이라는 비정한 조직 안에서 스스로 샐러리맨 인생을 걸고 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고 있으면 후련해지고 전개가 가슴을 졸이게 합니다. 한자와의 '배로 갚아준다!'라는 대사는 일상에서도 쓰게 됩니다. 황당무계하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