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Y](https://img.zoomtrend.com/2014/12/25/b0092642_549bd5703ca06.jpg)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저는 알까서 뽑은 실전용 포켓몬이 세자릿수에 전설의 포켓몬 배포는 기를 써서 받아 챙기고 5세대까지 한글판으로 정발된 모든 타이틀(금/은, 디아루가/펄키아/기라티나, 하트골드/소울실버, 블랙/화이트, 블랙2/화이트2)을 구입했던 나름대로 열성적인 포켓몬 덕후였지요. 특히 전역한 뒤 대학원 들어갈때까지 두 달은 정말 한게 알까기랑 랜덤매치밖에 없었을 정도. 대학원 들어가서도 알 깔 시간은 없었지만 랜덤매치는 틈틈이 즐겼습니다만 점점 더 일이 바빠지고 다른 게임(거울전쟁)에 빠지고 하며 조금 시들해졌을때 쯤, XY가 발매되었습니다. 그것도 무려 동시발매. 일에 치여 사전정보나 이런걸 거의 못 얻었지만 어쨌든 "포켓몬 정발은 무조건 사야지!"하는 생각에 발매일에 퇴근하고 짬을 내서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