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뇨

백설공주(2012)

By  | 2012년 6월 6일 | 
재밌다. 생각보다 훨씬 재밌어서 놀랐다. 수쟁언니 말대로 새로운 이야기를 거대자본을 들여 잘 풀어낸 느낌. 예고편 느낌이랑 완전 다르던데? 예고편 봤을 때는 허당왕자를 사이에 두고 백설공주랑 왕비랑 줄다리기하는 내용일 줄 알았다. 근데 아니었고 재밌다ㅋ 왕자 멋있고만 뭐가 허당이여? (제작비 얼마나 들었을까? 돈 많이들인게 팍팍!티나더라) 영화 볼 때 거슬렸던거라면 백설공주의 송승헌이 울고갈 진!!!!한!!!! 눈썹이랑 할리우드 -> 발리우드로 바뀌는 ???한 결말. '제발 이렇게 끝나진 말어...' 했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하는 결말이 결말을 떠올리게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