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블로그

전국무쌍. 오케하자마 전투. 전국무쌍에서는 이에야스군이 대놓고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썰어버리는 전개지만 실제로 이에야스는 오케하자마 전투에서 요시모토의 목이 떨어지고 그 휘하 장수들이 모두 본국으로 도망쳐버린 이후에도 혼자 오다군과 대치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뿐만 아니라, 오다의 오와리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에야스의 거성 오카자키성에 있던 이마가와 가문의 사람들, 그러니까 요시모토가 종속 관계이던 이에야스 대신 성을 통치하라고 파견했던 놈들마저 도망쳐버린 후에야 빈성을 접수하고는 오히려 요시모토의 아들 우지자네에게 노부나가를 치자며 인근의 오다군 성채를 공격하기도 했다. 물론 속내는 정말 그러자는 건 아니었겠지만. 이는 요시모토의 목을 베는 엄청난 일은 벌였지만 당장 그 기세를 몰아 이마가와 땅으

성채는 금속 중장갑이지만 허벅지 옆에 대담한 슬릿을 넣어서 여성스러움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명을 위해서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는 점에서 시리즈 내내 눈에 빛이 없는 설정입니다. 유선은 촉의 황제스러움을 우선시해서 디자인했습니다. 발을 단 관이나 푹신푹신한 옷깃 등이 그렇지요. 또한 유비가 죽은 뒤 인의 세상의 상징이자 모두가 지키고 도와주고픈 모습으로서 무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뭐?

문득 궁금해져서 대충 보니 69화에서 기신 사망, 76화 홍구위계, 79화에서 패왕별희, 항우 자결. 그리고 신삼국에서 94화 공명 사망, 95화 하나로 모든 걸 끝낸 것처럼 초한전기도 80화 하나로 모든 게 끝나네요. 그나마 한신은 소하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등 분량이 조금이나마 있다지만 영포 이런 것들은 얄짤없어(...)

책략의 무희 / 초선 동탁주살전(董卓誅殺戦) 절세의 미녀 초선은 아버지 왕윤으로부터 동탁 암살을 명령받았다. 탐스럽게 핀 아름다운 꽃의 가시가 폭군에게 날카롭게 꽂힌다. 낙양에 홀로 잠입해 신속하게 동탁을 쓰러뜨려라! 하비농성전(下邳籠城戦) 여포군은 조조, 유비 연합군의 공격을 받고 하비에 몰리고 만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다시 전장에서 춤출 결의를 다지는 초선. 병력차를 뒤집어 농성전에 승리하라! 미녀난무전(美女乱舞戦) 난세에 요구되는 것은 무용(武勇)인가. 아니, 때때로 나라마저 기울게 만드는 '아름다움(美)'이다. 대륙 전국에서 모인 아름다운 장수를 쓰러뜨려 자신이 가장 강하고 아름다운 사람임을 증명하라! 최강의 무신 / 여포

스테이지마다 존재하는 일정 조건을 맞추면 분기점 전투 전의 대화를 통해 IF전개로 향할 수 있는 듯한데 일단 공홈을 보면 적벽의 곽가, 합비의 주유, 번성의 서서, 문흠의 반란을 막으려는 문앙의 모습이 나와있더군요. 양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부터 IF시나리오로 계속 전개된다면 그것도 나름 재미있겠네요. 그러니까 결론은 보따리터치 개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