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이탈리아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게 머냐고. 실망이다. 이탈리아에게 패한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 너무 실망스럽다. 저게 원래 잉글랜드 축구 스타일? 당분간 소망이 없다고 본다. 월드컵이건 유로2012이건. 국대는 좀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최대 8강) 클럽 팀에 너무 충실해서인지 국대 경기는 열정이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좋아하는 선수는 많은데 조합해 놓으면 늘 시시했던 잉글랜드. 베컴 스콜스 등의 황금기도 그러했는데 여전히 국대 경기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애정이 있는 만큼 실망도 큰 잉글랜드. 축구 종가의 모습을 다시 회복하고 도약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