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을 추억하며](https://img.zoomtrend.com/2013/10/18/d0130860_5260226ba63af.jpg)
그래요. 2006년에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친듯이 빠순이짓을 했던 것은 다름 아닌 슈퍼주니어의 강인 이었어요. (흐앍ㄱㄱㄱㄱㄱㄱ) 지금 펼쳐보면 졸업 앨범이나 롤링페이퍼나 편지 쪽지 등등 친구들이 써준 편지에는 모두 강인얘기가 있는데.ㅋㅋㅋㅋㅋ 그애들 아마 사건 터지고 내 생각 꽤나 했을 거야.......;;;; 흑역사라면 흑역사인데 요즘들어 그때의 내 순수함이 문득 그리워지는 이유는 대체 몰까/ 아마 내가 그때의 강인 나이가 되었기 때문인거 같다. 아. 까마득한 오빠였는데. 내가 그 나이가 되고보니 참 이상꾸리. 세월이 무색하다. 아니 이렇게 잘생겼는데 안 좋아할수가 있나? 음? 진짜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처음 나왔을때 정말 그 비쥬얼 쇼크란;;; 심지어 전혀 손댄 곳이 없는 얼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