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00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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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게 안타까운 남자_에릭 라티고,빅픽쳐
영화화된다는 말을 듣고 원작을 아껴둔 요상한 케이스. 사실 프랑스에서는 제작년에 이미 개봉했던 작품이다. 소설과 다르게 영화는 프랑스가 배경이 된다. 매우 흥미롭고 슬프고 세련된 스릴러 영화. 변호사로 잘나가던 양반이 알고보니 부인이 옆집남자랑 바람났더라. 거기다가 얼결에 옆집 남자를 죽이고 그남자로 숨어살아야하는데 그와중에 자기 재능과 꿈에 다가가게 되지만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또 다시 모든걸 포기해야만하는 남자의 이야기. 가장 안타깝고 안쓰러운 장면을 말하고싶었는데 딱히 뭘 하나 꼽을수가 없네. 어째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더럽게 안타까운 남자다. 정당한 값을 지불하고 봐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 정말 돈이 아깝지 않다. ? 착하고 다정하고 가정에 충실하며 돈도 잘버는 남자를 두

월드워Z보다 세계대전Z가 더 있어보이지않나?
늦게서야 월드워Z를 봤다. 브래드 피트는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섹시했고 나름 새초롬한 매력까지 갖췄다. 하지만 내가 보고싶은 건 원작마냥 좀비의! 좀비에의한! 좀비를 위한! 영화...브래드피트를 위한 영화가 아닌데! 스펙타클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전반부와 예루살렘의 물량공세는 매우 좋았으나 역시나 뭔가 아쉬운 영화. 비극 하나. B급 좀비물부터시작해서 헐리웃 대작까지 나름 좀비물 좀 챙겨봤다하는 사람 둘이서 영화를 본다. 여자둘이서. 비극 둘. 내 앞자리 여자의 앉은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