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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무는 하늘을 난다 GV 니콜라스 보너, 안자 델르망 감독
이 영화는 매우 특이한 영화였는데 영화 무대는 북한 평양, 배우도 북한인. 하지만 시나리오는 서양의 두 감독이 섰다. 여기에 반전이 한번 더 있는데 부산국제영화제에 오지는 못했지만 북한인 감독이 한명 더 있는 것. 이 북한 감독의 역할은 현장에서 직접 배우들을 진두지휘 하는 것이었다. 관객 중에 북한 배우들과의 작업이 어떠했는지, 북한 배우들이 외국 감독이랑 작업하는 것과 북한 감독이랑 작업하는 것이 어떻게 다르다고 하더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현장 지휘, 촬영은 북한 감독이 담당했기에 북한 배우들에게 있어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주인공 두 배우는 아무래도 곡예 비중이 높은 탓에 전문 배우가 아니라 곡예단원을 캐스팅했고 오히려 조연이 북한의 유명한 국민배우라고 했다. 이렇게

코뿔소의 계절 GV 바흐만 고바디 감독
내가 이번 영화제에서 본 영화 중 가장 박수를 많이 받았던 작품이 '코뿔소의 계절'이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나서, 그리고 감독님이 나오신 후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코뿔소의 계절'에는 정치범으로 몰려 투옥 당한 시인이 나오는데 여기 나오는 시인은 실존인물이다. 쿠르드족 출신의 시인 사데그 카망가르. 그래서 영화 속에 간간히 나오는 시 구절이 이 시인의 것인가 했더니 또 그건 아니었다. 시의 주인공은 이란의 저명한 여류시인이라는 것. 진행자분께서 관객들이 궁금하지만 차마 물어보지 못하는 것을 대신 물어주셨는데, 제목이 왜 '코뿔소의 계절'인가 하는 것. 대답은? 뭐 뻔하다. 관객에게 맡긴다..뭐 그런 진부한 멘트...이러지 말아요 감독님..ㅠㅠ 감독의 전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