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re in the Mid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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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 1차 관람 후 짧은 감상

Somewhere in the Middle |2014년 11월 9일

인터스텔라 5/5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출연: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를 보고 펑펑 울었다. 스스로 놀랄 정도로 많이. 솔직히 왜 울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슬픈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냥 영화에 몰입하다 순간 내 현실이 떠올랐는데, 그게 묘하게 겹치면서 슬퍼졌다. 어쩌면 정말 울고 싶었을 때 울지 못했던 것이 쌓여있어서 울었던 것일 수도 있다. 영화에 나오는 과학은 잘 모르겠다. 난 영화를 볼때 그 영화가 얼마나 논리적이고 과학적인지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는다. 영화만의 분위기, 상황, 이야기 자체를 '경험'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역시 그 속의 과학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난 이 영화의 진가는 과학

킬유어달링 - 짧은 감상

Somewhere in the Middle |2014년 11월 2일

킬유어달링 Kill Your Darlings 감독: 존 크로키다스출연: 다니엘 레드클리프, 데인 드한 3.5/5 우연히 인터넷에서 예고편을 보고 음악이, 그리고 소재가 좋아서 봐야겠다고 마음 먹고 시험기간에 보게 된 영화. 시험기간에 봐서 그런지 몰라도 재미있게 봤다. 누군가가 나에게 이 영화가 내가 기대하는 것과 상당히 다를 것이라고 말해준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내가 예상한 것과 비슷했다. 음악이 일단 마음에 들었고, 편집이 색달랐다. 그리고 데인 드한. 사람 맞니 너? 너무 매력적이자나! 사람들이 왜 이 영화는 데인 드한을 위한, 데인 드한에 의한, 데인 드한의 영화라고 하는지 알겠다. 중간에 좀 생뚱맞다고 느낀 동성애 장면이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볼만한 영화였다. 무거운 듯, 가벼운 듯,

Boyhood 짧은 감상

Somewhere in the Middle |2014년 11월 2일

(약간의 스포 포함) Boyhood 보이후드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주연: 엘라 콜트레인, 에단 호크 4/5 비포 시리즈로 유명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보이후드"를 벼르고 벼르다 보았다. 비포 시리즈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12년 동안 촬영을 한 영화라길래 나오기 전부터 매우 기대했다. 원래 혼자 보러 갈려다 어찌하여 누군가와 같이 보긴 했는데, 영화를 보는 동안, 그리고 보고 나서 같이 보러 가자고 한 사람한테 약간 미안했다. 네이버 네티즌 평점이 놀라울 정도로 높은데, 사실 이런 영화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잔잔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고 싶다. 나는 영화를 보는 동안 계속 어떤 일이 터질 것을 기다렸는데, 전혀 아무런 큰 사건 없이 영화는

시험 기간에 쓰는 보고싶은 영화 리스트 (10/11월 개봉작 위주)

시험 기간에 쓰는 보고싶은 영화 리스트 (10/11월 개봉작 위주)

Somewhere in the Middle |2014년 10월 19일

오늘의 궁금증: 왜 재미있는 영화는 시험 기간에 폭풍 쏟아져 나오는 것일까. 막 대박 영화 이런건 없어도, 잔잔하면서 재미있어 보이는 영화가 대거 쏟어져 나오고 있는 것 같다. 문제는 이런 비주류(?)랄까, 그리 대중적으로 인기 없는 영화를 보러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주변에 별로 없다는 거... 왜 사람들은 언론에서 난리를 쳐야, 백만 관객 뭐 이런 수식어가 붙어야, '볼만한 영화'가 많다고 생각하는 걸까. 개인적으로 나는 요즘 나오는 영화들 중에 보러 가고 싶은 영화들이 너무 많아 문제인데(가 아니라 시험기간이라는 점이 문제인가). 잡담은 그만하구, 본격 기록용 보고싶은 영화 리스트!*순서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1. Frank"비긴어게인"을 기대하는 거 아닙니다. 그냥 처음에는 포스터가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