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moozi

Sources

Posts

22 posts
Napoleon Dynamite: 기발한 오프닝 신

Napoleon Dynamite: 기발한 오프닝 신

studio moozi|2017년 1월 14일

오프닝씬: 등장인물의 이름을 음식 위에 쓴 귀여운 발상!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 음식들이 영화 중간중간에 출몰한다. 작가 이름은 연필위에 주인공은 자기가 엄청 쿨한줄 아는 찌질한 형제 두명인데티비에서 태권도 무료 체험 광고를 보고 노트에 급히 받아적고는저 롤러브레이드를 신고, 나 시내까지 끌어다줘 하고 부탁한다. 이삿짐 센터 직원으로 일하게 된 이 남자.짐을 다 옮겨놓고 이제 우리 일은 끝났다며 빨리 가자고 성화하는 다른 직원들에게알았다, 알았다 하며 요양원으로 이사오는 할아버지의 물건들을 꺼내 방을 꾸민다.할아버지가 모아온 성냥갑을 벽에 붙여놓은게 너무 귀여워서- 너무 찌질해서 중간에 보다 껐지만 무척이나 귀여운 영화다!

Osma Harvilahti

Osma Harvilahti

studio moozi|2016년 12월 18일

색감, 구도, 시선. 간만에 멋진 사진작가를 알게되어 포스팅! 사진출처는 http://osmaharvilahti.tumblr.com/2016년의 그는 또 다른 생각이겠지만 2012년의 짧은 인터뷰 http://www.itsnicethat.com/articles/osma-harvilahti 구글 이미지에 이름을 검색하면 나오는 그리드 뷰가 참 아름답다.

Night train to Lisbon

Night train to Lisbon

studio moozi|2016년 10월 30일

한 노인과 커피를 마시던 남자가, 노인에게 수전증이 있는 걸 보고 노인의 커피잔을 가져가 반을 비운다."누구도 나에게 그렇게 해준적은 없네" 누군가가 보던 영화에서 잠깐 본 그 장면이 인상깊었는데 최근에 그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되어 드디어 영화의 제목을 물어볼 수 있게 되었다.조용한 저녁에 혼자 와인 한 잔 마시며 본 리스본행 야간열차. 영화를 보고 한참전에 계획해놓은 리스본 여행이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작은 골목에 위치한 주인공이 우연히 찾은 이 레지던스. 그곳에 머물고 싶어서 이 곳이 나오는 장면을 유심히 관찰하고, Residencial Silva in Alfama를 열심히 검색해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어쩌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곳일수도. 무튼 Alfama 지역은 정말 매력적이다. (이 영화로

Laurence Anyway

Laurence Anyway

studio moozi|2016년 7월 5일

한달 전에 봤는데 여운이 많이 남는다. 자꾸 생각하게 된다. 찰나의 순간이었는데 이런 디테일 정말 좋다. 모든 장면이 아름다웠는데 정지버튼을 눌러 스크린샷을 찍게 만든 유일한 장면.

자전거로 삼십분이면 바다

자전거로 삼십분이면 바다

studio moozi|2015년 11월 4일

그 아름다운 곳을 일년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갔다. 자전거타고 삼십분이면 가는 것을 그동안 참 게으르게도 살았구나.작은 마을에서 하는 전시를 보러 간 20킬로미터 자전거 여행엔 아름다운 날씨와 바닷가 풍경이 함께했다. 하루 멀리 자전거 타고 갔다왔는데도 멀리 여행다녀온 기분이 들어서 어디 가까운 데라도 주말여행을 다녀오자 한참을 이야기 했는데, 이야기만 하다가 결국 또 주말이 찾아왔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커피마시면서 수다떨다가 배고파지면 한상차림으로 아침을 먹고 (12시에 먹어도 아침은 아침이어서, 네시에 점심, 아홉시에 저녁 삼시세끼는 잘 챙겨 먹는다^_ㅠ) 예상했던대로 둘다 게을러져서 두시간만에야 준비를 다 해서는 소파에 앉아서 "nap?"하고 농담을 가장한 진담을 던진다. 겨우 몸을 일으켜서 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