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io Min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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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사진 1

가평 사진 1

Diario Minimo|2012년 8월 10일

순서가 뒤바뀌었는데 가평을 2박 3일로 다녀오고 바로 다음날 보라카이를 다녀왓다. 가평은 나랑 비슷한 처지의 친구 ㅁ와 둘이 다녀왔는데 물론 10년 넘게 사귄 친구지만, 단 둘이 여행가는 건 좀 힘들었다.-_- 그래도 병맛나게 놀기엔 ㅁ만한 친구가 없다며 ㅠ...... 펜션에서 자고, 남이섬 가고, 제이드 가든? 쁘띠프랑스? 이런 데 가고 놀았음. 역시 별로 할 말은 없어서 사진만 쭉쭉 올림. 참고로 ㅁ 어머니의 동네 마실용 차를 빌려서 내가 운전해서 갔는데 한번도 고속도로 밟아본 적 없는 차라고 함. 80키로 이상 밟기 너무 힘들었음. 차가 그냥 힘이 없음. 아무리 엑셀 밟아도 속도가 안나옴 완전 열통터졌음. 남의 차 운전은 언제나 힘든 것 같음. 펜션에서 하루는 여기 묵고 하루는 다른데

보라카이 사진 2

보라카이 사진 2

Diario Minimo|2012년 8월 9일

둘째날, 호핑투어 가는 날날씨가 이렇게 지랄맞았음 ㄱ- 낚시는 비맞아가며 했음 오우 부내돋네크리스탈 코브 아일랜드 관광입장료 내고 들어갔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잇었음가이드가 찍어준 사진맹세코 리사이즈 말고 아무것도 안했음 바다가 정말 저 색이었음.가이드가 사진 마이 찍어줬다. 물론 렌즈캡을 이상하게 닫아서 uv필터를 돌려빼지 않는 한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만들어놨지만.-_-스노클링 할 때. 너무너무 신났다 다이빙을 못한게 너무 아쉬울 정도 엄마는 날이 차서 그냥 밖에 있었는데 그래서 내 사진을 몇장 찍어줌. 정말 평생 이러고 있고 싶었다. 빵을 부스러놓았더니 물고기들이 올라와서 막 먹고 내려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갑작스럽게 마지막날인가요? 어영부영 돌아다니다가 빠에야가 맛있다는 스페인 음식점으로 들어옴. 울 엄마

실내암벽등반 + 운동이야기

Diario Minimo|2012년 7월 8일

ㄹ님의 한떨기 대게같이 길쭉하고 아름다운 실내암벽등반 사진 한 장을 본 후, 나와 ㄱ님은 실내암벽등반에 대한 궁금증에 사로잡혔다. ㄹ님이 워낙 체구가 작고 말라서 공중에서 움직이는 게 쉬워보였지만 나처럼 살집이 있는 여자는 내 체중 자체가 핸디캡이 될 게 분명하기 때문에...걱정이 많았던 것도 사실. 하지만 매일 아침 GX운동을 하며 상체근육'만'은 훌륭하단 칭찬을 매번 들어왔기 때문에 내 팔힘으로 무게를 커버할 수 있을 거란 애매한 믿음도 있었다. 그래서 어제, ㄱ님과 ㄹ님 그리고 나는 홍대에 있는 한 실내암장에서 체험수업을 들었다. 우리 말고도 4명의 여자분들이 더 있었는데 그중 한분이 말근육. 늘씬하고 길쭉하고 근육이 훌륭했다. 막 등방하는데 등근육 움찔거리는 게 보여서 침흘려가며 봤다

어느 자전거 초보의 과천~잠원지구까지의 무모한 라이딩 일기

어느 자전거 초보의 과천~잠원지구까지의 무모한 라이딩 일기

Diario Minimo|2012년 6월 7일

나는 자전거에 트라우마가 있다. 어린 시절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옆으로 그대로 쓰러져 머리부터 바닥에 박고 난 이후로는 자전거를 탈 생각도 안한 채 20년을 자랐다.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의레 나는 자전거 못탄다며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던 것이다.예쁜 자전거에 혹해서 우선 지르고볼까 하다가도 결국에는 그냥 넘어가고는 했다. 그러던 것이, w가 자전거를 산다길래 커플 라이딩의 환상에 젖어 같이 자전거를 보러 갔다가 트라디스트2의 그 덕지덕지 붙어있는 로고의 아름답지 못함에 질려 자전거에 대한 미련을 잠시 접었다. 물론 w의 자전거를 한번 타보겠다며 올라탔다가 소리만 빽빽 지르고 뒤에서 잡아주지 못하면 바로 옆으로 휙휙 넘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나중에는 w가 몰래 손을 뗀 상태에서도 몇바퀴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