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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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경주 1박 2일 (부제:김솔로의 마지막 여행) 7. 양동마을 -2-

2017. 8 경주 1박 2일 (부제:김솔로의 마지막 여행) 7. 양동마을 -2-

무첨당은 서백당에서 조금 더 걸어가야하는데.여기 역시 고갯길이 많다 다만 무첨당 가는 길에는 양동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양동마을 자체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무첨당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이며 문신이었던 회재 이언적 선생 종가의 일부로 조선 중기에 세운 건물이다. 건물 내부에는 회재 이언적 선생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현재는 보물 제 411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것때문인지 다른 이유인 건지 모르겠지만 앞마당 정도만 들어갈 수 있었다 무첨당을 지나면 우리가 목표로 한 코스의 절반을 돈 셈이다. 무첨당에서는 고갯길이 끝나고 내리막이 진행된다. 이 마을 역시 사람이 사는 마을이라 곳곳에 자투리 땅에 농사를 짓는 어르신들이 보인다. 그러고보니

2017. 8 경주 1박 2일 (부제:김솔로의 마지막 여행) 7. 양동마을 -1-

2017. 8 경주 1박 2일 (부제:김솔로의 마지막 여행) 7. 양동마을 -1-

경북에는 이런 오랜 시간동안 남아있는 집성촌들이 좀 있는 것 같다. 안동의 하회마을부터 경주의 양동마을까지...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는 양동마을.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양동마을은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전통마을로 손꼽힌다. 조선시대 동성취락으로서 국반가문인 여강 이씨와 월성 손씨 양성의 양반가문이 600여년의 역사를 일궈온 마을이다. 영남학파의 선구자인 유학자 이언적을 비롯하여 학자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는 마을로 이 마을에서만 조선시대 과거급제자가 116명에 달했다 한다. 많은 집들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많은 수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는데 국보 1점, 보물 4점, 중요민속자료 12점, 경상북도지정문화재 7점 등 도합 24점의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2017. 8 경주 1박 2일 (부제:김솔로의 마지막 여행) 5. 보문단지를 한눈에!!! 경주타워

2017. 8 경주 1박 2일 (부제:김솔로의 마지막 여행) 5. 보문단지를 한눈에!!! 경주타워

숙소에서는 참으로 잘 잤다. 아주 꿀잠을 잔 듯 하다. 아침도 빼먹고 그냥 내리 잠을 잤다. 하긴 전날 밤산책을 갔다와서 그랬는지 정말 잘 잔듯 하다. 아침 날씨는 역시 별로... 비가 푸석푸석하게 내린다. 그래도 여름 답지 않게 시원한 날씨다. 좋은 날이다. 일단 체크아웃부터하고... 오늘은 경주타워를 갔다가 교동김밥집에서 밥을 먹고 양동마을로 향할 것이다. 보문단지안에 세워진 경주타워는 82m라는 꽤나 큰 높이를 자랑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에 있는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가보면 알겠지만 한산함의 극치... 신라시대에 지어졌던 황룡사 9층 목탑을 재현했는데 높이도 황룡사 목탑의 원래 높이로 추정되는 80m와 비슷한 수준. 9층 목탑을 음각으로 디자인한 특이한 모

2017. 8 경주 1박 2일 (부제:김솔로의 마지막 여행) 4. 경주 최부자집과 진득한 칼국수를 만나다.

2017. 8 경주 1박 2일 (부제:김솔로의 마지막 여행) 4. 경주 최부자집과 진득한 칼국수를 만나다.

경주로 돌아오는 길은 이미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우리는 교촌마을로 길을 잡았는데 그 곳에 교동김밥이 있기 때문이었다. 근데 막상 가보니 교동김밥은 이미 매진... 인기가 있다길래 아무리 그래도 조금은 남았겠지 했는데 완판이라니... 대단한 인기다. 그래서 이걸 그냥 내일 먹기로 했다.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서다. 일단 교촌마을에 왔으니 한바퀴 둘러본다. 전주 한옥마을과 비슷한 인위적인 관광마을... 카페에 식당 뿐이라 둘러볼 것도 없다. 다만 여기 있는 경주 최부자댁은 한번 들어가 볼만한데 한국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대표하는 가문이자 모은 재산 모두를 대학에 기부한 유명한 가문이지만 박정희가 깨끗하게 조져버려 지금은 남의 집 살이를 하는 그런 안타까운 가문이다. 고택도 영남대 소유, 선산

2017. 8 경주 1박 2일 (부제:김솔로의 마지막 여행) 3. 읍천항 벽화마을과 주상절리, 그리고 대게빵(???)

2017. 8 경주 1박 2일 (부제:김솔로의 마지막 여행) 3. 읍천항 벽화마을과 주상절리, 그리고 대게빵(???)

해장국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열심히 차로 이동한 곳은 바로 읍천항. 여기서부터 주상절리대의 시작인 셈이다. 읍천항은 벽화마을로도 알려져있는데 역시 주상절리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모양. 조금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읍천항 앞 주차장은 이미 만차. 읍천은 참 조용한 동네다. 작고 시끄럽지 않고 관광객도 나름 적당하고... 주차장 앞 창고에서는 괜찮은 벽화들이 작품성을 뽐낸다. 우리 역시 벽화앞에서 사진을 찍고 난 후 오늘의 목적지인 주상절리대를 보러 발걸음을 옮겼다. 주상절리는 제주도에서도 봤지만 여기 주상절리는 조금 특이한데 보통의 주상절리는 세워져있지만 여기는 누워있는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특이한 곳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찾고 있다. 우리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