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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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영화라는 관점으로 본 '명량'
'명량'을 본 후 큰 재미와 감동을 느꼈거나 또는 기대보다 못하다는 평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명량을 극적인 구성, 연기자들의 연기, 각종 잘못된 고증을 논하며 다루는 글들도 많이 보인다. 여기서는 '명량'을 '전쟁영화'로서는 어떠한 위치에 있는가로 다뤄보려 한다. 1. 역사적 사실에 앞선 극적 재미 '명량'은 큰 맥락에서는 역사적인 사실을 다루고 있지만 몇몇 큰 부분에서는 사실과는 다르게 얘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극적 재미를 위해 역사적 사실을 무시했지만 그럭저럭 이해해 줄만한 장면을 소개해 본다. 1) 역사적 사실인 경상 우수사 배설의 도주를 단순한 도주로 그리지 않고 이순신 장군 암살미수 및 건조중인 거북선 방화범으로 만들었다.
500된 안동 고택 기와장이 생선구이 받침대라고?!
어제 노동절을 맞아 한가롭게 TV시청중 다른 사람들은 무심코 넘어갔을지는 몰라도 저를 경악케한 방송이 있었습니다. MBC '찾아라! 맛있는TV' 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4월 28일 방영분 재방송이었음) 거기서 서울 강남 생선구이집이 나오더군요. 생선구이 받침대로 오븐에 넣어 달군 기와장을 쓰는데 (생선 구이 온도유지를 위한 방법) 해당 음식점 관계자말로 전하길 그 기와가 500년된 안동 고택에서 나온 기와랍니다. (......) 물론! 해당 음식점은 적법한 과정을 거쳐 그 기와를 입수해 쓰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500년 된 기와장이 대단한 학술적 가치가 있는 유물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기와장이 오븐속에서 달구어진 생선 받침대로나 쓰일 정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