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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영화라는 관점으로 본 '명량'
'명량'을 본 후 큰 재미와 감동을 느꼈거나 또는 기대보다 못하다는 평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명량을 극적인 구성, 연기자들의 연기, 각종 잘못된 고증을 논하며 다루는 글들도 많이 보인다. 여기서는 '명량'을 '전쟁영화'로서는 어떠한 위치에 있는가로 다뤄보려 한다. 1. 역사적 사실에 앞선 극적 재미 '명량'은 큰 맥락에서는 역사적인 사실을 다루고 있지만 몇몇 큰 부분에서는 사실과는 다르게 얘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극적 재미를 위해 역사적 사실을 무시했지만 그럭저럭 이해해 줄만한 장면을 소개해 본다. 1) 역사적 사실인 경상 우수사 배설의 도주를 단순한 도주로 그리지 않고 이순신 장군 암살미수 및 건조중인 거북선 방화범으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