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낮 오후 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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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르윈...르윈의 내면

은 개봉전부터 기대작이라는 풍문이 많았던 작품이다. 개봉 초반 다양성 영화 중 1위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상상마당에서는 매회 매진이라고도 한다. 각종 리뷰도 칭찬 일색이다. 다들 좋다고 좋다고 그런 반응들뿐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코엔 형제의 영화는 결코 친절했던 적이 없다.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끝까지 감을 잡을 수 없던 영화들뿐이었다. 게다가 굉장히 이상한 부분에서 웃게 만든다. 도저히 웃어서는 안 될 것 같은 장면에서 웃게 하고, 갑작스레 사건이 터져 나온다. 예측은 모두 빗나가고, 사람은 망가지고. 담고 있는 내용 역시 절대 판타지라든가 희망 같은 걸 가질 수 없게 만든다. 그렇다고 치열한 리얼리즘을 구사하는 것도 아니다. 그들의 영화는 뜬금없이 아름답다

식샤를 합시다. 이제 기다리던 러브라인이 시작되는가?

는 시작되던 순간부터 주목받았다. 일본 드라마에서는 흔하게 등장하던 중요한 소재, 음식 먹기를 전면에 내세운 최초의 한국 드라마라서. 나 , 등이 그나마 음식을 전면에 내세우곤 했지만 음식을 만드는 사람과 그들 사이의 로맨스에 중점을 두고 있어 먹는 일에 대해서는 비교적 덜 다루는 편이었다. 도 왕이 맛있게 먹는 장면이 있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경쟁을 중심에 두고 한식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만드는 데 그쳤다. 물론 이들 드라마는 모두 상당한 히트를 했고 이후 음식 드라마 혹은 사극에 있어서 어떤 전범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먹기 자체가 부각되고 먹는 것 자체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늘 교양과 오락

Good Bye, Philip Seymour Hoffman.

오래 살며 많은 사랑을 받기는 쉬운 일이 아닌 듯하다. 그리고 배우나 락스타의 경우 그들이 활동으로 보여주는 것과 속내 간의 간극은 정말 큰 모양이다. 마약이나 술, 사생활 등으로 망가지거나 심할 경우 목숨도 잃는 소식을 종종 듣는다. 호프먼의 별세 소식은 히스 레저의 허무한 죽음을 떠올리게 했다. 연배 차이는 있지만 그들의 강렬한 연기와 돌연한 죽음이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이라 그런 모양이다. 내가 본 그의 마지막 작품은 결국 가 됐다. 를 본 게 여름이었고, 는 추위가 느껴지던 가을이었으니. 그래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였다. 사실 그렇게 좋아하던 배우는 아니었다. 분명 놀라운 연기를 보이는 배우이긴

2013년 영화 관람 목록

토요일 낮 오후 세 시|2013년 12월 22일

1. 스토커(박찬욱 감독, 2012) 2. 월 플라워(스티븐 크보스키 감독 2012) 3. 테이크 쉘터(제프 니콜스 감독, 2011) 4. 시저는 죽어야 한다. (비토리오 타비아니, 파올로 타비아니 2013) 5.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알랭 레네 감독, 2012) 6. 엔젤스 쉐어(켄 로치 감독, 2012) 7. 실버라이닝 플레이북(데이비드 O.러셀 감독, 2012) 8. 러스트 앤 본(자크 오디아르 감독, 2012) 9. 홀리 모터스(레오 까락스 감독, 2012) 10. 아무르(미카엘 하네케 감독, 2012) 11. 장고: 분노의 추적자(쿠엔틴 타란티노, 2012) 12. 지슬(오멸 감독, 2012) 13. 더 헌트(토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