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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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전 무쌍모드 클리어
좋단다. 유비 조조 연합군에 의해 하비성에 포위된 게 너무 신나는 여포. 좋단다2. 그만해 이 미친놈들아. 그나마 상식인이지만 까라면 같이 깝니다. 하지만 우린 알고 있죠. 이 꼴이 된다는 걸.



오늘의 컷
찔끔찔끔 진행중이던 관우의 무쌍도 막바지에 들어간 느낌입니다. 광활한 대륙을 표현한 오픈월드와는 반대로 빈약하고 허전하기 그지없는 스토리가 마침내, 드디어 익주평정을 지났거든요. 관우가 뜬금없이 형주는 내팽개치고 익주 공략에 참전하는 전개에 이젠 뭐 태클걸 마음도 안 생기고. 그나저나 이건 진짜 무성의의 극치 아니냐(...) 저놈의 수염이 몸을 뚫고나가는 건 진삼2인지 진삼3부터 저 모양이었던 거 같은데 아직도 저 모양이니. 기술상 고치질 못하는 건지, 그냥 신경쓰는 사람이 없는 건지, 하여간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진삼시리즈의 유구한 전통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으니 이제 뭐 그냥... 말을 말어야지.
코에이
시작하기도 전에 이런저런 얘기도 듣고 영상도 봤지만 실제로 해보니까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옛날 컴퓨터로 힘겹게 요즘 게임돌리듯 프레임이 난장판이더군요. 복잡한 얘긴 모르겠고 그 때문에 하다보면 눈이 아플 지경이에요. 익숙해지면 괜찮다느니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암만 코에이의 노예라 해도 이건 좀 너무하지 않냐 싶은데. 게임이 이따위로 돌아가는걸 알면서도 아무 대책없이 팔아버린 코에이에게 유저에 대한 개념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새삼 대단해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