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ire Writes

Sources

Posts

1 post
조용하고 싶을 때와 시끄럽고 싶을 때

조용하고 싶을 때와 시끄럽고 싶을 때

Claire Writes|2012년 7월 29일

어젯밤에 이선균, 임수정 주연의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봤다. 공감이 많이 된다는 좋은 평을 들어서 궁금했던 영화였는데, 음- 나는 약간 다른 방향의 인상을 받았지만 그냥 두 주인공의 연기를 즐기면서 가볍게 보기엔 괜찮은 영화였던 것 같다 ㅎ 딴 건 잘 모르겠구, 영화 막바지에 독설아내가 방송에서 솔직한 마음을 터놓던 장면, 그리고 남편이 아내를 드디어 이해하던 그 대화가 기억에 남는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외로워서 그래. 외로워서 말도 많고 쓸데없는 정의에 끓고 불평불만 쉬지 않는다. 침묵이 싫고 조용한게 너무 싫어서 말을 멈추지 않고 말을 할 수 없을 땐 믹서기나 청소기를 시끄럽게 돌린다. 일을 시작하고 어느정도 마음이 채워지고 자리를 잡으니까 더이상 그렇게 시끄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