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나의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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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8에 짐칸 달기

워드나의 던전|2021년 5월 30일

R18이 국내 출시된지 반 년이 넘게 흘렀습니다만, 아직 국내에는 차만 들어오고 관련 액세서리의 수입은 더딘 듯 합니다. 저는 바이크를 자동차 대신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짐칸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최소한 소형 텐트와 침낭, 매트가 수납될 정도로 대형 짐칸이 필요한데, 전에 타던 차(할리 팻보이)에는 대형 백("오버나잇 러기지")과 그것을 장착할 시시바+러기지 랙을 쉽게 입수해 장착이 가능했습니다만, BMW는 의외로 국내에 액세서리 수입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듯 하네요. 때문에 원하는 액세서리를 전부 독일 본사에서 제가 직접 주문해 수입해야 했습니다... ↑ 현재 짐칸의 모습. 50리터급 리어백(Hecktasche) 1개와 16리터급 사이드백(Seitentaschen) 두 개

R18

워드나의 던전|2020년 12월 11일

추운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예년 같으면 이륜차에서 배터리를 떼어내고 커버를 씌워 내년 봄까지 잠재웠겠지만, R18은 계속 달리고 있습니다. 겨울 중에 1천킬로 점검을 마치고 내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달리고 싶어서요. 연료계 문제는 그냥 주행 킬로수를 보고 150킬로마다 주유하기로 했습니다. 탱크를 꽉 채우고 대략 150킬로미터 정도 달리면 연료 경고등이 들어오더라구요. 연료탱크 용량이 16리터라고 하니 대략 리터당 10킬로미터 정도의 연비인 셈이네요. 이륜차로서 좋은 연비는 결코 아닌 셈입니다.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화물 적재 능력이 전무하다는 점. BMW 순정 파트로 나와있는 짐가방은 용량이 너무 작아서 텐트는 커녕 침낭도 안 들어갈 정도입니다(26리터 x 2). BMW 롤백 중에 50리터 용

새 이륜차 영입

워드나의 던전|2020년 10월 15일

2020년 10월 중순, 이륜차를 교체했습니다. 이 전에 타던 차는(할리 데이비슨 팻보이) 10년 넘게 타면서 한 번도 사고나 고장이 없었던 아주 고마운 차였습니다만, 마침 관심 있었던 BMW R18가 새로 출시된 김에 새 차로 교체했습니다. 제 나이를 생각해 보면 생애 마지막 이륜차가 될 것 같네요. ↓ 아주 길다란 박스에 포장되어 샵에 도착. 제가 타본 차들 중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길이)가 가장 긴 듯 합니다. ↓ 먼지를 뒤집어쓴 모습. 독일에서 우리나라까지 오느라 고생했어. ↓ 박스 포장을 뜯은 모습. 옆에는 똑같은 차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예약된 대수만 300대라고 하니 새로운 국민 이륜차가 될 모양입니다.

짧은 포스트: 크리스 놀란

짧은 포스트: 크리스 놀란

워드나의 던전|2012년 8월 22일

제 책상 오른쪽 책꽂이를 찍은 사진입니다. 대충 늘어놓은 몇개의 피규어들이 보이시죠. 모두 비디오게임이나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인데, 우연히도 전부 속편이 만들어진 작품들에 등장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그 속편들이라는 게 모두 은근히 실망스러운 작품들이었다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에일리언"의 경우 2편은 괜찮았자만 3, 4편과 프리퀄 모두...). 하지만 이건 우연이라고 말하기는 힘든 것이, 잘된 작품의 속편일수록 기대치는 높아지기 마련이니까요. 형님만한 아우 없다는 것이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닙니다.) 사실 이런 속편 작품들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즉 전편과 분리시켜서 생각해 보면) 그리 나쁜 작품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전편의 후광을 등에 업은 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