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 한 해는 직관은 커녕 중계도 아예 보지 않았고, 하이라이트마저도 몇 경기 보지 않았습니다.우선 지난 우승 기념 팬페에서 주장놈이 실망을 시켰고, (그 주장놈이 WBC 가서도 욕 먹었지만...)개인 적으로도 하루에 수 시간이나 야구에 신경을 쓸 상황도 안되고, 이유도 별로 느끼지 못했기 때문. 다만 출퇴근 길, 쉬는 시간에는 기사를 틈틈이 챙겨보곤 했습니다. 일단 그걸로 느꼈던 것들을 조금 정리합니다. 2 전반기는 꼬여도 단단히 꼬여서 답답한 상황 속에 5위로 마무리 하는데, 딱 두가지로 요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WBC부터 이어진 야수들의 부진과 불펜진 붕괴. 전반기 패배의 원인 중 가장 큰 이유는 공격에 있어서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부진하여 꽉 막힌 채로 답답한 경기를 하다 내준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