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해적소굴

CV-6 엔터프라이즈를 칸무스화 한다면...

By  | 2013년 11월 10일 | 
CV-6 엔터프라이즈를 칸무스화 한다면...
함대 콜렉션이 흥하고 있지만, 저는 역시 2차 대전기 일본 군함은 아무리 캐릭터성이 좋아도 원본의 그림자를 벗기고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상대였지만 칸코레에서 다루지 않는 미군 군함을 그런식으로 만들기로 했네요. 첫 빠따는 역시 태평양 전쟁 최고의 강운함이자 활약함인 엔터프라이즈로 잡았습니다. 마침 드물게 한가한 주말을 맞이했으니 시기도 딱 맞네요. 엔터프라이즈의 함생은 워낙 드라마틱해서 어느 요소를 살려 캐릭터를 잡아야 하는지 컨셉이 중구난방입니다. 이글루스의 전문가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ㅠㅠ

오랜만에 떠올리는 제로의 사역마

By  | 2014년 7월 7일 | 
오랜만에 떠올리는 제로의 사역마
애니판만 보고 그냥저냥한 뽕빨물인줄 알았던 저는원작을 보고 기절초풍하는 줄 알았습니다.17세기 파이크&머스킷 방진의 중대전술 디테일을 묘사하고 앉아있다니쿠기밍만 믿고 가는 뽕빨물이 아니었단 말인가..OTL 작가님 왜 완결 안하고 귀천하셨습니까.이제와서 새삼스럽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롱소드 프리플레이 영상 모음

By  | 2014년 7월 9일 | 
2월에 ARMA에 합류한지 벌써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에도 많은 소재와 아이디어를 얻었지요.취재를 빙자했지만 실제로는 여러 해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을 이제야 시작하게 된 것이라 감회가 늘 새롭습니다. 당연하게됴 영상에는 약간(...)의 편집이 들어갔습니다. BGM은 역시 이쪽 계통의 클리셰나 다름없는 미디블2 전투 음악입니다.

인터스텔라[약스포]

By  | 2014년 11월 8일 | 
인터스텔라[약스포]
인터스텔라[스포일러 주의]무척 반갑고 심장이 끓어오르는 영화였다.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이나 호시노 유키노부의 작품같은 고전 SF 감성을 그대로 영화로 옮겨놓았기 때문이다. 우주를 소재로한 영화들이 거의 스페이스 오페라들 밖에 안보였던 까닭에 이 영화가 더욱 각별하게 다가왔다. 최근에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그래비티가 있었지만, 이 작품은 40년 전이라면 모를까 영화가 만들어질 시기부터 이미 SF가 아니었다. 타워링, 볼케이노, 포세이돈 어드벤처처럼 지금 당장 바로 즉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의 재난을 다룬 영화일 뿐이다. 인터스텔라는 지금 우리가 붙잡고 있는 지식들을 동원해서 미래의 비전에 대해 보여주던 고전 SF의 미덕을 영화로 끌고왔다. 이전의 놀란 영화에 비해서 스토리라인이 아

아스카

By  | 2014년 9월 14일 | 
아스카
Q의 디자인은 정말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하지만, 내용은 어째서....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