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약스포]](https://img.zoomtrend.com/2014/11/08/c0006842_545d9f5cb8fda.jpg)
인터스텔라[스포일러 주의]무척 반갑고 심장이 끓어오르는 영화였다.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이나 호시노 유키노부의 작품같은 고전 SF 감성을 그대로 영화로 옮겨놓았기 때문이다. 우주를 소재로한 영화들이 거의 스페이스 오페라들 밖에 안보였던 까닭에 이 영화가 더욱 각별하게 다가왔다. 최근에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그래비티가 있었지만, 이 작품은 40년 전이라면 모를까 영화가 만들어질 시기부터 이미 SF가 아니었다. 타워링, 볼케이노, 포세이돈 어드벤처처럼 지금 당장 바로 즉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의 재난을 다룬 영화일 뿐이다. 인터스텔라는 지금 우리가 붙잡고 있는 지식들을 동원해서 미래의 비전에 대해 보여주던 고전 SF의 미덕을 영화로 끌고왔다. 이전의 놀란 영화에 비해서 스토리라인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