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의 첫 선발 등판](https://img.zoomtrend.com/2012/05/19/c0098273_4fb6601af3037.jpg)
4와 2/3이닝 동안 안타 6, 사구 3, 삼진 6, 실점 3 ... 투구수 96개 넥센 김병현의 첫 선발 경기 기록이다. 목동구장은 그를 보기위한 사람들로 꽉 찼고, TV로 그의 투구를 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좋았다. 김시진 감독은 애초 약속한 투구수가 지나자 보호차원에서 교체를 했다. 요즘 넥센은 최고의 시절을 보내고 있는데, 4연승을 하며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젊은 선수들에게 이택근과 김병현의 영입은 자신감과 든든함을 주기에 충분했고, 그런 효과가 올시즌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넥센에게 가장 필요한 건 정상적인 구단 운영이라는 걸 보여주는 듯;; 물론 구위가 예전 애리조나 시절에 비해 떨어지지만(지금 그의 나이는 33세고, 방황과 공백도 길었기에), 퀄리티 스타트를 충분히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