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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의 끝과 시작 : The Dark Knight Rises 2012 [스포일 없음]

By  | 2012년 7월 23일 | 
배트맨의 끝과 시작 : The Dark Knight Rises 2012 [스포일 없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트릴로지'의 마지막 영화이다. 대단한 감독의 대단한 영화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아마 이 영화를 통해 놀란 감독은 또 한 획을 긋게 되지 않을까 생각 된다. 영상미, 스토리, 음향, 캐스팅,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영화이다. 하지만, 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전작, 다크 나이트에 비해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나오다보니, 캐릭터간에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듯 했다. 베인과 캣우먼의 관계에서, 캣우먼은 어째서 베인을 두려워하는지, 어떤 게기로 둘이 알게 되었는지, 영화 보는 내내 궁금했지만, 그런 부분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그외에도 몇몇 캐릭터 관계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한 듯 해서 아쉬웠다. 하긴.. 스토리상 중요한 부분은 아니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