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31 교토] 우동을 먹고 나오니, 비오던 하늘은 야속하리만큼 맑고 파아란 하늘로 개어있었다.우산을 펼칠 필요없이 오멘을 나와 은각사 가는 길로 성큼성큼 올라갔다. 그중의 풍경 :) 은각사 입구에 거의 올라갔을 무렵 요렇게 슈크림을 파는 가게가 있어서 얼른 사먹었다.꽤 유명한 가게 였는지, 사람도 꽤 북적였고 맛도 좋았다. 나는 무난하게 카스타드크림으로! 아삭아삭 조금씩 베어먹다 보면, 어느새 이렇게 은혜로운 크림이 듬뿍듬뿍 !!!! 이동하면서 먹느라 먹긴 좀 어려웠지만 야곰야곰 맛있게 잘 먹었다. ^^ 은각사 입구까지 올라갔지만, 우리는 입장하지 않고 그 주변을 좀 걷다가 철학의 길쪽으로 내려가기로 했다.(지금 생각해보면, 왜 안들어가본걸까 T_T 둘째날 여행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