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키치 "오지환 진짜 고생하더니…"기사입력 2012-04-19 09:51 LG 외국인투수 주키치는 팀 분위기가 확실히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주키치가 지난 13일 KIA전 도중 포수 심광호와 마운드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전준엽 기자
[email protected] LG의 '꾸역꾸역 버티기'가 은근히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후 열흘이 넘었지만, LG는 아직도 버티고 있다. 18일 청주 한화전에서 박찬호를 무너뜨리며 승리, 5승4패로 다시 한번 힘을 냈다. 하루전 경기에서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했지만, 하루 뒤 경기에서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기분좋은 승리를 낚았다. 보통 프로야구 지도자들은 "굉장히 기분 나쁜 패배를 해도 다음날 이기면 상쇄된다. 그게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