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을 향한 시작의 블로그

하츠네미쿠가 홋카이도신문 문화상을 수상했습니다.

By  | 2012년 11월 13일 | 
하츠네미쿠가 홋카이도신문 문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원래는 사람에게 주는 상인데 최초로 가상인물에게 수여되었다네요. 사실 좀 됀 뒷북; 홋카이도신문 문화상 증정식입니다. 우측에 보시면 수상자 대신 하츠네미쿠의 등신대가 서있습니다; 식장에 왠지 높아보이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지금까지 각종 문화컨텐츠나 인기투표 등으로 수상하는건 많이 봐왔는데 작가나 교수 등 실제 문화, 예술인이 받는 상을 수상하기도 하는군요.뭐, 이젠 놀랍지도 않다는게 함정; 그나저나 미쿠는 어느 밸리로 보내야할지 참 애매하네요.가상캐릭터의 서브컬쳐로 수상한거니 인문사회는 아니고 그렇다고 일상의 일도 아니고이 경우는 '캐릭터'의 가치가 인정받은 경우니 애니밸리로 보내겠습니다. 사진 출처 - 하츠네미쿠 공식 페이스북, 보카로_정보셔틀님의 트위터

연휴동안 한 일 3. 테이큰1 감상

By  | 2012년 10월 10일 | 
연휴동안 한 일 3. 테이큰1 감상
테이큰2가 개봉했길래 그동안 미뤄왔던 테이큰1을 감상했습니다. 한국판 포스터는 뭔가 람보같은 홍보문구가 적혀있군요; 일단 전체적으로 타격감있는 액션이 돋보였습니다. 적을 하나하나 확실히 제압하는 깔끔함이 특징. 쩌는 능력자 부친의 딸 구하기 액션물인데 뭔가 긴박감이 부족했습니다.주인공의 적진 돌파력이 엄청나서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지만 그만큼 '일이 너무 잘풀린다'싶은 구석이...치밀하게 구성된 떡밥과 추적과정은 확실히 흥미로웠습니다. 테이큰2는 딸과 협동하여 위기를 탈출하는 내용인 듯 한데아무래도 1이 그닥 제 취향에 안맞는 작품이어서 2도 별로 보고싶진 않군요;

픽시브pixiv의 윈도우8 공식앱이 나왔습니다.

By  | 2012년 11월 14일 | 
픽시브pixiv의 윈도우8 공식앱이 나왔습니다.
윈도우8 스토어에 pixiv앱이 등록되었습니다. 당연히 윈도우RT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http://dev.pixiv.net/archives/1666843.html 주요 기능을 보면 일단 일러스트/만화의 일간, 주간, 월간, 초심자 랭킹과 뷰어기능을 지원한다는군요. 앱을 다운받는건 간단합니다. 스토어에서 pixi 까지만 쳐도 바로 보입니다. 당연히 무료이니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그런데 검색해도 안나오는 분들이 계실겁니다.픽시브앱은 일본앱이라 한국계정의 기본설정에선 검색되지 않기 때문.이건 간단한 설정변경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스토어의 다른 해외앱 다운로드시에도 꼭 필요한 설정이니 픽시브 안받으실 분도 설정해주시면 좋습니다. 스토어에서 우측바를 열고 설정-기본설

루퍼 Looper -그래! 난 이런 영화를 원했어!

By  | 2012년 10월 29일 | 
루퍼 Looper -그래! 난 이런 영화를 원했어!
본문의 내용누설은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간만에 정말 멋지고 신선한 작품이었습니다. 이렇게 흥미롭게 감상한 SF영화는 인셉션 이후로 처음이네요. 포스터는 개봉이 가까워지니 파란색 포스터로 바뀌었는데 개인적으론 아무 홍보문구 없는 예전 포스터가 훨씬 마음에 듭니다. 그것은 흩날리는 브루스옹처럼(?) 같은 파란색 포스터라도 국내판과 해외판은 이렇게 다르네요';얼굴을 확대하고 두꺼운 글씨체로 'XX하라!' '시작된다!' 라는 단골멘트를 붙이는게 관습이 된 듯... 거기에 '대개봉!'은 덤 개봉하기 몇달 전에 예고편 영상을 본 순간 '이거다!' 싶었습니다. 전율이 느껴졌습니다.단순히 '시간여행해서 뭐를 구하자!'라는 내용이 아니라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의 대립구도를 통해 신선한 느낌을 주고 여러

서브컬쳐의 여신 하츠네미쿠가 오페라까지! "THE END"

By  | 2012년 11월 21일 | 
서브컬쳐의 여신 하츠네미쿠가 오페라까지! "THE END"
하츠네미쿠 공식 페북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포스터가 진짜 멋지네요... 12월 1일, 2일.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에서 시부야 케이치로 + 오카다 토시키의 신작 오페라 "THE END" 공연이 열립니다.일본어가 딸려서 세부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등장인물은 일단 보컬로이드 뿐인 것 같습니다. 人間の歌手もオーケストラも登場しないボーカロイド・オペラという初の試みです。There are no human singers and orchestra on stage, but Vocaloid. 실제 인간 가수나 오케스트라 없이 보컬로이드만으로 구성되는 오페라라니!하츠네미쿠가 어디 신문에 오르고, 무슨 상을 타고, 어디서 라이브공연을 한다는 그런 이야기는 자주 들어왔는데오페라까지 나온다는건 조금 의외였습니다; 시도는 신선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