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無쌍

그거 데피니티브 에디션이군요. 이쪽도 20주년인 모양입니다. 게다가 2와 3의 데피니티브 에디션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2 HD 및 추가 확장팩들의 운명은? ...그리고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아이고 세상에. 발표만 떴고, 제작이 렐릭이기는 하지만 아무튼 나옵니다. RTS는 죽지 않았단 말인가...

제가 리듬게임을 잘 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도 일반인 정도일 겁니다. 대충 따져보면 EZ2DJ 1st에서 STAY는 깨는데 이후 4스테이지에서 폭사하는 정도죠. 어느 시점부터는 잘 하는 친구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기가 죽었지요. 사람이냐? 이후론 감히 도전해볼 엄두가 안 났습니다. STAY가 한계여... 결국 '위에서 노트 내려오는' 타입의 리듬 게임엔 흥미가 사라졌습니다.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퓨쳐톤은 좋았죠. 쉽고.) 그러던 어느날 디제이맥스 시리즈가 새로 나온다더군요. 디맥이라... 저도 몇 번 해봤습니다. 친구 PSP로요. 노래는 좋다고 생각했지요. 쉬운 곡은 몇 번 깨고, 중상 난이도 곡을 플레이하다가 실패했던 기억만 납니다. 으으 그 놈의 6버튼... 그래도

뭐 저야 결국 '와와 한국선수 파이팅'하는 사람입니다만...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국적을 불문하고 다들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전 이 분들 기운 받고 삘 받아서 가장 쉬움 모드로 엔딩이나 모으겠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기대하던 격투게임이 많이 발매되어서 새로운 뉴스는 기대 안 했는데, 결승 중간중간에 뜬 게 많더군요.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은 드디어 쥬베이를 등장시켰습니다. 영영 안 나오고 땡칠 줄 알았는데 결국 마무리는 해주는군요. 다만 현재 캐릭터 선택창에 빈칸 들어갈 위치가 2칸입니다. 나머지 한칸의 운명은? 그리고 그냥 끝내기엔 아쉬웠는지 히오ㅅ... 크로스오버 신작이 나옵니다. 이왕 무식한 라인업이 된 거, 상상을 초월하는 참전작 리스트가 되어주면

...저걸 파이터즈라고 읽어야 되나 싶었지만, 한국 보도자료 제목이 저거(가칭)더군요. 아무튼 딱 보니 길티기어 Xrd 만든 아크시스템웍스 삘인데, 멋지게 만들어줄 것 같습니다. 일단 우오와아앙 소리 나오는 시연화면.

옛날 디자인의 디즈니 캐릭터로 현대적인 에피소드를 진행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중간중간 다른 나라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드디어 한국 에피소드가 나왔군요. 나름대로 괜찮은 고증인 것 같습니다. 나무 등치기는 의도적 연출인가... 흥미가 생기신 분은 다른 에피소드를 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