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comes ur freind

[캐롤] 간단한 후기~

By  | 2016년 2월 10일 | 
아직 책을 보지 않았는데 사놨다~연휴라 할건 없고 어머니랑 가서 캐롤을 보았는데 어머니는 아주 좋아하셨다. #01. 케이트 블란쳇의 존재가...하... 노트 온어 스캔들에서도 그 뮤즈 역할을 톡톡히 하더니..이번엔 리드자..(lead)이자, 또한 뮤즈역할로 나왔는데 와..매우 고혹적이다. #02. 두 여인의 상황이 어느 하나 안정된 것 없이 흔들리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테레즈(맞나..?) 역시 뭐하나 안정된 것 없이 스스로 성장을 갈구하고 있었으니...동성애는 항상 정체성의 혼란을 품고 있는 주제고 그래서 여기에 목마름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두 여인은 본투비 일 수도 있겠지만.. 영화 설정상 후천적인 것 같기에...캐롤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03. 첫눈에 반하는 사랑에

[미술관 옆 동물원] 나같은 철수

By  | 2016년 1월 27일 | 
[미술관 옆 동물원] 나같은 철수
미술관 옆 동물원 보았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보기 전에는 정통멜로겠거니 생각하고 보았는데. 의외로 귀엽고 소소하고 센스있는 소설같은 영화더군요. 추천할게요!(다짜고짜ㅋㅋㅋ) 줄거리는 생략함다~ 감상만 남겨요! 전 철수(이성재 분)를 보면서 참 저 같다라고 생각했어요. 시나리오 대신 써주는 철수 철수는 버럭 버럭 화도 잘 내지만 세심하고 센스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은근 사랑꾼입니다. 사소한 것도 기억을 해뒀다가 감동을 주지요~저랑 비슷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의 사소한 걸 기억해준다는 것은 관심이에요~ 세상 어느 누가 자신의 작은 부분까지 기억해주는 사람에게 빠지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저도 그런 편인데ㅜ 일부러 하는 건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에겐 당연히 그렇게 되던데??ㅋㅋㅋ본능인데!!!!!

[원더] 모두가 기적이야

By  | 2018년 1월 2일 | 
[원더] 모두가 기적이야
2017년 12월 31일 저녁 7시에 보게된 영화입니다. 송구영신예배를 기다리던 찰나에 시간이 남아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마침 평소 좋아하던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주연하는 영화 원더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보는 내내 마음이 뭉클해져서 많이 울었어요. 한 해의 마지막에 보기에 정말 딱인 영화였어요. 기억에 남는 장면 두 가지를 적는 것으로 영화평을 대신할게요^^~ 1. "I can be cool." 처음 어기가 학교에 가서 친구를 데리고 집으로 가도 되냐고 허락 맡던 날,이사벨(줄리아 로버츠)은 애써 담담한 척 하며 속으로 '쿨해져야 돼!'를 되새겨요.마음 속으로 너무나도 벅차서 울고 싶은데 노멀한 아이를 원하는 원더를 생각해서 노멀한 엄마처럼 굴기로 한 것이죠. 이 장면에서 괜히 웃음이 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