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심한 LG팬, 오늘도 살떨려서 야구 안볼려다가 본 이유는? 주키치가 선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대는 SK. 상성상 주키치는 SK에게 강하기 때문에 이길거 같다는 희망이 있어서 봤는데 예상적중이네요 6회에 김강민의 뜬금포 맞기 전까지 정말 완벽투를 보여줘 오늘 승리를 따냈습니다. 2, 7회까지는 주키치로 8회에는 유전어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 전에 7회서 볼넷을 내주자 마자 바로 교체를 해서 갸웃했습니다. 그런데 투구수가 80개를 넘어갔더군요. 투수관리차원에서 좀 일찍 교체해준 듯. 개인적으로 주키치 표적선발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이상하리 만큼 주키치는 또 KIA에게 약하니 말이죠. 에이스라면 전구단에 강해야 하긴 하지만 전구단 상대로 승리하기도 어려운데다가 현 LG의 투수력을 볼 때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