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을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5/09/04/b0359393_55e9b27bb731a.jpg)
이렇게나 작고도 거대한 세계라니. 생각보다 취향에 직격타를 날린 영화였다. 어벤저스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재밌게 봤다.그렇다고 가오갤과 비슷한 영화냐고 하면 글쎄. 이 영화의 씹덕 포인트는 가오갤과는 꽤나 다르다고 생각한다.가오갤의 유머는 뜬금없음에 중점이 있다고 한다면 앤트맨은 능청스러움이 주인 것 같다. 능구렁이 같은 주인공 앤트맨, 스콧 랭은 영웅심리 따위 다 던지고 오로지 한 탕 하기 위해서 앤트맨 수트를 입는다.가장 큰 계기가 되는 딸 ,캐시가 정말 사랑스러워서 등장할 때마다 예쁘다고 감탄하며 봤다. 고작 장난감 토마스 기차의 레일을 망가뜨릴 정도의 액션이지만상황의 무게와 액션의 스케일의 대비야 말로 이 영화가 제일 재밌고 유쾌하게 풀어낸 점인 것 같다. 짱짱 재밌습니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