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좋아하고 메카닉류 좋아는 합니다만 저건 좀 아닌거 같아요. 솔직히 말하자면, 메카닉이 등장하는 장르를 보면 슈로대나 미연시같이 '로봇이 케릭터의 일종'으로 나오는 게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액션게임입니다. 메카닉들이 등장하는 게임장르가 대부분 액션 게임인 이유는 당연합니다. '메카닉만이 가능한거'라는 체험을 하는건 액션밖에 없기 때문이죠. 부스터를 이용한 기동 액션이나, 다연장 미사일, 머신건 난사 등등은 솔직히...사람 몸으로 펼치면 좀 깨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뭐 요즘이야 이단점프나 대쉬같은 형태로 인간도 저런 부스터 액션을 하긴 한다지만, 저런 액션들은 역시 버니어에서 불 활활 내뿜는 쇳내나는 메카닉들이 해줄 때 맛이 나죠. 파워돌이나 그런 RPG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