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드의 변두리 공간

P "오토나시씨 그 마이크는 왜 하고 계신 건가요?" 코토리 "엣?" - 하루카 편

By  | 2016년 1월 6일 | 
P "오토나시씨 그 마이크는 왜 하고 계신 건가요?" 코토리 "엣?" - 하루카 편
원글 주소: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122687 P "유키호 시그니처의 유통을 통해, 매년 10억엔 규모의 매출이 예상되며, 제조사 마크를 넣는 것으로 귀사의 홍보 효과까지 노릴 수 있습니다." 찻집 "그렇군요. 그러면..." P ".... ... ...." P " " 팅 P (이... 이건!) P (궁금증이다! 궁금증!) P (하루카는 왜 >>+2한 거야 도대체?) 39: 개성이 있다는 걸 어필중 P (왜 개성이 있다는 걸 그렇게 어필하는 거야!) P (이건 대단한 질문이다. 하루카의 아이돌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엄청난 질문이야!) 찻집 "P씨? P씨?" P "아 네. 죄송

유키호 "눈 오는 날."

By  | 2015년 12월 20일 | 
유키호 "눈 오는 날."
예전에 아이커뮤에도 공개했던 글입니다. 눈 오던 날에 썼지요. P "춥다 추워~" 유키호 "어서오세요 프로듀서." P "어라? 유키호 혼자야?" 유키호 "네. 코토리씨도 사장님 영업에 따라나가셔서... 제가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어요." P "기특하네." 유키호 "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이런 거밖에는..." P "그런 말 하지 마." 유키호 "저기, 일 없으시면 차라도 같이..." P "오. 고마워. 일은 있지만 유키호가 주는 차라면 마셔 줘야지." 유키호 "헤헤, 고마워요. 여기요." P "잘 마실게." 탁 후르릅... 유키호 "눈, 많이 오네요." P "응. 십 센티미터는 올 거라고 예보에서 그러더라." 유키호 "이런 날엔 이렇게 창밖으로 내리는 눈을 보는

이어폰을 낀 여자아이

By  | 2015년 12월 20일 | 
이어폰을 낀 여자아이
그냥 막 휘갈긴 엽편입니다. “아, 안녕.” 그녀는 쭈뼛이며 인사했다. 귀에 이어폰을 꽂은 그대로였다. 이어폰을 꽂고 사람 말을 들으려 하다니 기가 찰 노릇이지만, 어째 하루카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아마 그건 그녀의 배려심 많은 성격 탓이겠지만, 그보다는 그녀가 치하야에게서 느낀 어떤 끌림 탓이 더 컸다고 할 수 있었다. 얼굴이 예쁘니, 슬렌더한 몸매가 매력적이니 하는 것도 물론이겠지만 이유 없는 끌림이 치하야에게서는 느껴졌다. 그건 하루카가 처음 보는 사람에게 대체적으로 느끼는 상냥한 끌림이 아닌, 무언가 이상한 끌림이었다. 마치, 자신이 프로듀서를 만났을 때 처음 느꼈던 바와 같은. 부족한 언어로는 설명이 불가능하기에 하루카는 그것을, 그냥 ‘묘하다’라고 규정하기로 했다. “이번에 새로 들

P "오토나시씨 그 마이크는 왜 하고 계신 건가요?" 코토리 "엣?" - 야요이 편

By  | 2016년 1월 9일 | 
P "오토나시씨 그 마이크는 왜 하고 계신 건가요?" 코토리 "엣?" - 야요이 편
원글: P "먹고 자고 놀아보자~ 먹고 자고 놀아버려~" P "흠흠흠~" 히비키 "뭔가 프로듀서가 즐겁게 차를 마시고 있다고..." 미키 "기분이 엄청 좋아보이는거야!" 타카네 "과연, 일이 끝난 뒤의 즐거움이라는 것일까요." 히비키 "그러고보니 프로듀서, 요즘 무척이나 바빴지." 타카네 "확실히, 계속해서 어두운 표정만 보였습니다." 미키 "신경쓰이네..." 페어리 "끄응..." >>+3: P가 기분이 좋은 이유는? 123: 야요이의 그라비아 사진을 획득했다 P (일도 끝났고~) P (후후후... 그 일에서 적잖이 쏠쏠한 소득도 얻었군!) P (야요이의 그라비아 미수록 사진들!) P (꽤나 비싸게 먹히겠어! 여러가지로!) 히비키

P "오토나시씨 그 마이크는 왜 하고 계신 건가요?" 코토리 "엣?" - 코토리 편

By  | 2016년 1월 6일 | 
P "오토나시씨 그 마이크는 왜 하고 계신 건가요?" 코토리 "엣?" - 코토리 편
원글 주소: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122687 사무소 뚜루루루루 뚜루루 뚝 코토리 "네, 765프로입니다!" 코토리 "아, 네!" 코토리 "그 부분에 관해서는 아직 협의가 진행되지 않은 사안이라 말씀드리기가 힘들고요, 지금 메모장 가지고 계신가요?" 코토리 "이 쪽에 한 번 전화해 보세요. 네, 네. 네 감사합니다!" 뚝 뚜루루 뚝 코토리 "네, 765프로입니다!" P '코토리 씨.' 코토리 "?!?!!?!!?!" P '너무 궁금해서 전화해봤습니다.' 코토리 "무... 무엇을?!" P '당신...' 코토리 "..." 꿀꺽 P '마이크는 왜 달고 있는 겁니까?' 코토리 "엣" P '아니, 맨날 수화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