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너무도 기다려 왔던 인피니티 사가의 최종장을 드디어 감상했습니다. 사실 인생 최초로 용아맥으로 한 번 보려고 했는데 역시나 실패했네요. 얌전히 대구 CGV에서 4DX로 봤습니다. 용아맥을 포기한 건 아닌데 이거 뭐 5월 14일까지 거의다 동이 난 수준이라 과연 내려가기 전에 볼 수 있을런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지만 다행히도 저는 기대 이상의 만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마스터피스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지만 이 영화가 가지는 독특한 상징성과 그 동안 함께 해온 팬들에게 보내는 헌사는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고 비판받는 부분도 알게 되었는데 뭐 개인적으로는 수긍가는 비판도 있고 이게 뭔 개소리지 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