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서울 청계천 유등 축제를 보고, 기대에 못 미쳐서 실망을 많이 했다. 유등이 안 이뻤다기 보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구경도 할 수 없던 것이 큰 이유였다. 반면에 진주 유등 축제는 남강이라는 훨씬 더 넓은 곳에서 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아도, 원하는 만큼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에 떠 있는 작은 유등들은 각자 사람들이 소원을 적어서 띄어둔 것 진주성 싸움을 유등으로 만들었는데 역동감이 느껴져서 좋았다 예산이 부족했겠지만 꼭 이렇게 간판을 걸었어야 했는지 ㅜㅜ 부포교가 있어서 이렇게 강에 떠있는 유등들도 자세히 볼 수 있었다.다만 부포교 입장료는 편도로 1000원 진주성 안에서도 이렇게 다양하고 이쁜 유등들이 정말 많았다. 이렇게 노점상들도 질서정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