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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아서 시리즈의 시작은 확상성 밀리언아서(拡散性ミリオンアーサー)입니다. 금서목록으로 유명한 카마치 카즈마(鎌池和馬)가 시나리오를 쓰고(세계관 설정과 주요 캐릭터 성격도 담당), 마에야마다 켄이치(前山田健一)가 음악, 오프닝 애니메이션은 J.C.STAFF, 하이무라 키요타카(はいむらきよたか), BUNBUN, 히다리(左), VOFAN, 루로오(るろお), 모리사와 하루유키(森沢晴行), 코인(狐印), 핫포비 진(八宝備仁), 키시다 메루(岸田メル) 등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많이 참여해 2012년 4월 서비스를 개시했을 때부터 큰 인기를 끌었죠. 주인장도 한때 월 100만원 이상 과금할 정도로 홀릭했는데, 덕분에 서비스 종료 시 이런 류의 게임에 과금하는게 첨 덧없는 일이란 걸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orz

2기 완결 기념으로 감사제를 여는 모양인데 일본에서 열리는 행사라 행사 자체는 그림의 떡이지만 공식 사이트에 걸린 저 비주얼에 눈길이 가네요. 잉여신님은 확실히 안 입는 모양입니다. :) 추가로 빠지면 섭섭한 로손 캠페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알라딘과 함께 가장 좋아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 손꼽아 기다렸는데 역시 만족. 감정을 메마를 대로 메마른 아저씨를 극장 한 켠에서 오열하게 만든(혼모노 될 뻔했다...) 무도회 장면을 기대 이상으로 멋지게 뽑아준 스탭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애니의 소소한 장면도 놓치지 않고 스토리에 녹였으며 캐릭터와 세트 재현도는 TMA에 버금가는 수준이라 눈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뮤지컬 장면이야 뭐, 이쪽 연출의 최강자인 디즈니답게 흠 잡을 데 없었습니다. 원작 팬은 말 할 것도 없고 애니를 안 봤어도 만족하실 거에요. 하나 아쉬웠던 건 엠마 왓슨. 예고편과 사진에서는 벨 역으로 꽤 어울려 보였는데 막상 보니 머리 묶고 지팡이 안 든 헤르미온느였습니다. 인상 쓰면서 대사 치는 것

레이싱 미쿠(レーシングミク)는 일본 피규어 업계의 큰손 굿 스마일 컴퍼니(グッドスマイルレーシング)가 메인 스폰서로 있는 레이싱 팀 GSR & Studie with TeamUKYO의 가상 레이싱 퀸 캐릭터입니다. 2010년부터 1년 단위로 공식 디자인이 공개되며 처음에는 팀 홍보용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피규어를 필두로 한 관련 상품도 많이 나와 원작(?)인 보컬로이드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죠. 자세한 정보는 아래 공식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화려한 레이싱 퀸이 테마로 해마다 공개되는 노출도 높은 복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올해는 B급 전설로 유명한 Tony가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전에 보컬로이드 굿즈 작업을 몇 번 하더니 레이싱 미쿠까지 진출하네요. 요즘은 Tony 본업이 미

1996년 7월 26일 PC-9801로 처음 발매되었던 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Piaキャロットへようこそ!!) 탄생 20주년을 맞아 기념 팩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한때 동급생 시리즈와 함께 성인용 게임 시장을 호령했던 시리즈였죠. 브랜드인 F&C는 회사 공식 블로그를 FC2에 만들 정도로 몰락했고(지금도 게임 만드는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음. ㅠㅠ) 한 시리즈가 20주년을 맞을 정도면 보통 일이 아닌데 이리도 초라하게 기념 공지를 하고 있습니다. 2편과 3편 붙잡고 밤새 히로인 공략했던 예전 기억이 나면서 씁쓸해지기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