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노트

일본 TV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음향감독은 소리에 관한 모든 것을 총괄한다. 애니메이션을 구성하는 소리는 크게 대사(台詞), 효과음(SE), 음악(BGM) 으로 나눌 수 있다. 음향감독은 소리와 관련된 각 방면으로 스텝들을 총 지휘하고 소리 활용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어디에서 어떤 SE, BGM을 쓸지 결정하고 필요하면 음악 제작자에게 BGM을 발주한다. 그리고 이들을 엮어서 화면에 입히는(더빙) 작업을 하게 된다. 물론 직접 하는 엔지니어(믹서)가 있지만... 전통적으로는 성우도 음향감독 하에 있는 제작 스텝으로 구분할 수 있었으나, 현재 일본 TV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마케팅적으로나 여러가지 방면으로 특수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별도 계통의 스텝으로 보고 있으며, 아예 제작 스텝과 분리하는

굳이 이런글 쓰지 않으려 했는데... 모님과 글을 주고 받는 중에 이왕 쓴 글이라 아까워서 정리해서 남깁니다. 안괜찮을것 같지만... 진격의 거인이 애니화로 화제가 되었으니 애니 밸리로 올림. 우선 두가지를 언급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이사야마 하지메의 트윗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난관이 크게 두가지 있습니다. 1. 식민지 근대화론 2. 한국인으로서 심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표현으로 인해 식민지 시혜론자로 보인다는 부분 식민지 근대화론(시혜론이 아닌) 자체를 반대하시는 분들. 조선시대 자본주의 맹아론을 지지하고 식민지 수탈론을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실 많습니다. 교육 과정에서 그렇게 배웠으니까요. 이렇게 식민지 근대화론을 무조건적으로 부정하시는 분들은 아래에 쓸

초전자포S 블루레이 1권 & 초회한정 영상특전(MMR 3) 디스크 초전자포S 2권 & 수납박스 금서목록 극장판 엔디미온의 기적 블루레이 특장판 특장판 구성물 영상 디스크, 설정 자료집, 대본, 필름 초전자포 박스 & 극장판 워너 브라더스 로고가 박혀있지만 라벨 번호는 GNXA(제네온)으로 되어 있음. 아마도 제작은 워너 홈 비디오. 발매처는 제네온. 아마존 구입. 배송료 2,300엔 포함 20,719엔 관세 및 부가세 43,770원

이후쿠베 타카시의 라디오의 라디오 (伊福部崇のラジオのラジオ) 47회. 2014년 2월. 진행자: 이후쿠베 타카시(伊福部崇) 보조: 하야시 사오리(林沙織) 게스트: 우에키 유이치로(植木雄一郎) 성우 라디오 진행자나 관련된 스텝들이 출연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는 방송. 이후쿠베 타카시는 일본의 성우 라디오에서 잔뼈가 굵은 방송 작가지요. 그것 외에도 이것저것 합니다만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아래에서 언급한 대로 아이마스 관련 라디오의 작가도 맡고 있습니다. 우에키 유이치로는 라디오 칸사이에서 마사카노, 모모노키, 마에죠등을 만들고 퇴사. 독립해서 시사이드 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하고 문화방송 초A&G+ 프로그램중 몇몇 방송의 제작을 맡고 있습니다. 하야시 사오리는 사건

제로년대(일반적으로 2000년 ~ 2009년)에 일본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심야 애니메이션 비즈니스의 성립이라 할 수 있다. 혹자는 제작위원회 시스템의 정착을 꼽는 경우도 있는데, 이 제작위원회 시스템이 정착된 것도 결국은 심야 애니메이션이라는 영역이 개척되면서 여기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이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심야 애니메이션의 선조는 90년대의 TV 애니메이션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OVA라고 할 수 있다. 과거의 일반적인 TV 애니메이션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제작된다. 1. 방송국이나 스폰서(예:완구회사)에서 자금을 댄다 2. 애니메이션 제작사에 하청을 준다 3.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TV에서 방영한다 4. 방송국이 자금을 댈 경우 방송국의 이미지 재고나 광고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