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캐서린 메이의 글이 사실이라면 이 인류의 유산이 1978년에야 영국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보호받기 시작했으며 다수의 영국인들에게는 괴짜나 이교도들이 숭배하는 곳으로 여겨지는 유산이라는 걸까... 살짝 충격적이었다. 스톤헨지는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수천 명이 한여름에 일출을 보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당시 관광객들은 그들에게 부여된 끌을 가지고 이 거석에서 자기만의 기념품을 떼어갈 수 있었다. 드루이드와의 연관성에 대한 다양한 학술적 조사에도 불구하고 그 관련성이 해명되지 않았고, 20세기에 들어서 사회 전반에 스톤헨지의 유산을 보호하고 보존하자는 움직임이 확산되자 스톤헨지는 현재의 드루이드 교도와 여타 토속신앙 집단에게 점점 더 중요한 의미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