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람항로가 아이돌 마스터와 콜라보 이벤트를 한다고 했을 때는 도대체 왜 ? 무슨 이유로 ? 궁금했습니다만, 캐릭터 콜렉트 게임에서 콜라보 이벤트 이유를 궁금해봐야 의미가 있겠습니까. 꾸준히 캐릭터를 모으면 되지요. 그런데, 이번 콜라보 이벤트는 유독 건조 운이 좋지 않았습니다. 항상 큐브 100개 정도 사용하면 이벤트 함순이들을 전부 입수했는데 이번 이벤트에서는 160개나 사용했네요. 덕분에 다음 이벤트를 어떻게 버틸지 걱정입니다.
곡성의 이름값만 생각하고 티켓 구매해 극장에 들어갔으나 후회한 영화 랑종입니다. 오컬트 호러를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했기에 본격적으로 호러연출이 나오지 않는중반까지 무난하게 흘러가던 흐름이 후반부에 들어서고 호러연출을 가미하면서극중에서 관계없는 3자가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상 촬영자도호러에 휘말려야하니 멋대로 카메라가 흔들려 영화 감상에 방해만 되는군요. 나홍진 감독과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서로 존중하면서 만들었다지만영화 하나를 만드는데, 감독이 두명이면 제대로 된 결과물이 없다 는 현실을 확인했습니다.
존윅 시리즈 제작진이 참여했다고 홍보했지만존윅 팬을 흡수하기엔 존윅보다 재미없고존윅 시리즈와 전혀 다른 방향에서 액션을 추구했다.존윅이 은둔하던 삶과 함께하던 유일한 위안 때문에 폭력성을 드러내었다면노바디는 기대하던 삶이 자신의 상상과 다르다는 사실에 스트레스받던 킬러의 폭력분출이다. 90분 가까운 오락액션영화의 역할에 충실했지만, 존윅이라는 이름값에 기대어흥행을 노린 것이라면 마케팅 담당의 안이한 발상이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인간을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라스트오리진 게임 제작진과 복규동 이사는 참 나쁜 사람들이에요.어렵게 한국게임에 대한 기대를 다 접었는데 이렇게 기대하게 만드네요. p.s 어릴 적에는 심의위원회가 창작물 발전을 저해하는 단체라고 생각했는데생각이 짧았습니다. 준법이라는건 조건만 만족하면 그 범위 안에서 뭘 하든 문제없다 는 의미였어요.이제부터 한국게임은 19금 컨텐츠를 중점적으로 육성해야하는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