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 (2021)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21년 7월 25일 |
곡성의 이름값만 생각하고 티켓 구매해 극장에 들어갔으나 후회한 영화 랑종입니다. 오컬트 호러를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했기에 본격적으로 호러연출이 나오지 않는중반까지 무난하게 흘러가던 흐름이 후반부에 들어서고 호러연출을 가미하면서극중에서 관계없는 3자가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상 촬영자도호러에 휘말려야하니 멋대로 카메라가 흔들려 영화 감상에 방해만 되는군요. 나홍진 감독과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서로 존중하면서 만들었다지만영화 하나를 만드는데, 감독이 두명이면 제대로 된 결과물이 없다 는 현실을 확인했습니다.
"메가로돈" 블루레이가 나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0월 1일 |
솔직히 이 영화는 별로 안 땡기기는 합니다. 극장에서도 그다지 재미있게 못 봐서 말이죠. 아무래도 영화 자체가 블록버스터와 공포물 사이 어딘가를 노린 듯 한데, 둘 다 놓쳤다는 느낌이 너무 강한 것도 있기도 하고, 동시에 영화 전체에 보이는 느낌도 역시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너무 많아서 말입니다. 덕분에 아무리 해도 극장에서 지대로 즐기지 못하고 결국에는 영화를 지루하게 받아들여 버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참 다양한 이미지로는 나오네요. SPECIAL FEATURES • Chomp on This (10:00) • Creating the Beast (10:00) • New Zealand Film Commission (3:00) 서플먼트가 너무 적은 것도
컨저링, 2013
By DID U MISS ME ? | 2021년 6월 8일 |
씨발... 내 생애 지금까지도, 또 앞으로도 없을 영화일 거라 생각해왔는데... 어쩔 수 없이 시리즈 전체를 정주행 해야만 하는 일이 생겨서 결국 봐버렸다. 그러나 놀라웠던 건, 영화가 생각보다 그렇게 무섭진 않았다는 것. 호러 영화니까 점프 스케어로 일순간 시끌벅적하게 구는 거야 이해할 수 있지. 허나 재밌는 건, 그 외의 다른 부분들은 모두 차분하고 고요한 편이란 것이다. 블록버스터 영화 연출로 살짝 넘어온 이후의 제임스 완은, 하나같이 시끄러웠지. 그런데 그 이전에 만든 호러 영화들은 다 진정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하위 장르로 하우스 호러를 택했는데, 배경이 되는 집의 안쪽에서 부터 누군가의 시점처럼 보이는 상태로 촬영 되었다는 점 등 역시도 특유의 분위기 형성에 일조하는 편. 세상에
"퍼시픽 림 2"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3월 14일 |
솔직히 전느 이 영화가 나오지 못할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굴러가네요. 이번 영화는 감독이 바뀐 상황인지라 솔직히 걱정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