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건 맘에 든다. 약간의 쇼맨십도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멘탈이 좋아 보임. 몸에 맞는 볼 때도 정말 멀쩡하게 1루로 걸어나감(통뼈인가 ㅋ). 2. 김성근의 김별명 길들이기. 우선 김태균 얼굴이 그을린게 맘에 들고, 살도 좀 빠진...(은 아닌가). 성큰옹 스타일 상 맘에 안들면 바로바로 빼버리는데, 이번 2연전서도 제대로 작동한듯. 김별명은 과연 잘 길들여질 것인가. 3.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아마 오늘 같은 경기는 작년이었다면 6,7회 위기 상황에서 대량 실점으로 걍 졌을 경기. 하지만 이제 고작 2경기 봤지만, 올해 한화가 가장 달라진것처럼 느껴지는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 역시 좀 성급한 말이긴 하지만 이게 감독빨인가? 적어도 김응룡 감독 때보단 훠얼 나은듯.